여행의 후반기는 자칫 아쉬움에 남은 날짜만 세느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 이틀 지나면 다시 지긋지긋한 회사로,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구나'하는 생각은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이번에 못 본 것, 하지 못한 것은 다음

유성연 기자   2023-07-17

지난 '다낭을 밟다'편에 이어 루즈한 베트남 여행기를 이어갑니다.동남아는 지역에 따라 우기가 각각 다른 시기에 분포해 있는데 베트남 다낭의 경우 4월까지 비가 많이 내리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면서 휴가기간에 들어가게 되어 5월이 여

유성연 기자   2023-06-12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저는 평소에 8인자 응고인자 약을 유지요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동할 일이 있거나 관절이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추가로 더 맞거나 합니다. 갑자기 계획된 여행이라 약을 넉넉하게 준

유성연 기자   2023-05-09

노자키 노부히토씨 / 교토 거주 / 임상공학기사1977년생 심장 전문 임상공학기사로 의료 기관에 근무. 일본 심혈관 인터벤션 치료학회 소속항상 웃는 얼굴. 그것이 노자키 노부히토씨의 첫인상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나 동료나 환자에게 말

조은주 기자   2021-05-31

오랫동안 휴식 상태였던 히로시마현 헤모필리아 환우회(히로토모회)가 재건된 것은 1985년. 히로시마 환우회가 30주년이 되는 시점인 2015년 4월에 회장으로 취임한 단노 후쿠시씨였습니다. 그는 임상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젊은 세대가 주인의식을

육연희 기자   2021-05-17

시드니 인근에서 호주의 자연환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하면 누구나 주저없이 '블루마운틴'을 답할 것이다. 시드니 도심에서 서쪽을 향해 차로 한시간 정도 달리면 주변이 온통 숲과 절벽과 폭포로 둘러싸인 지역이 나오는데 이곳이 블루

김태일 기자   2019-07-21

지난 겨울 한 달 간의 남반구 여행 동안, 크리스마스는 뉴질랜드에서, 새해는 호주에서 맞을 계획에 맞춰 이동했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20일을 보낸 후 12월 31일 태즈먼해를 날아 시드니에 도착했다. 뉴질랜드에서 지내는 동안 다음 여행지가 시드니라고

김태일 기자   2019-06-23

해외 여행은 항상 더 있고 싶다라는 여운이 남는다. 이번 여행도 홍콩을 떠나면서 또 다시 와 보고픈 생각이 들었다. 홍콩에 다시 오더라도 이번과 같이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고 싶다.

박준우 객원기자   2019-06-10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의 하루가 밝았다. 사실 유명 관광지나 둘러보는 것은 여행 초보나 하는 짓이다. 나는 여행의 고수! 이곳 저곳을 나 혼자 구경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홍콩의 곳곳을 방문해 본다. [헤모라이프 박준우 객원기자]

박준우 객원기자   2019-06-07

세계 여행을 놀러 간다면 어디로 갈까? 많은 곳이 있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휘황찬란한 홍콩의 밤거리가 어울리지 않을까? 짐은 미리 싸 두고 금요일 밤 홍콩행 비행기를 타고 나만의 여행을 떠나보았다. [헤모라이프 박준우 객원기자]

박준우 객원기자   2019-06-02

드디어 긴 여정의 끝이다. 처음 포트 알버니에 도착할 때에는 ‘2주를 어떻게 버티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2주가 금방 지나가버렸다. 그동안 가보지 못한 새로운 곳도 탐방해보았고, 과거에 가 보았던 곳도 다시 방문해보았으며, 무엇보다 반가운 얼굴들을 오래

황정식 기자   2019-05-20

사실 벤쿠버 섬의 왠만한 곳은 다 가보았다. 아직 개발이 덜 되었다는 폭포 하나랑 북단 끝인 포트 하디만 빼고는 말이다. 하지만 이곳에 사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안 가본 새로운 곳이 나오기 마련이다.과거와는 훨씬 많이 발달한 벤쿠버 섬의 퀄리컴

황정식 기자   2019-05-13

벤쿠버 섬에 도착해서 아버지 집에 몇일 지내면서 휴식을 취한 뒤 벤쿠버 섬에 있는 한인 가족들을 만나러 이동했다. 벤쿠버 섬의 서쪽 끝으로 가면 토피노(Tofino)라는 마을이 있는데, 인구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관광지로 아주 유명한 곳에 한인이 모텔

황정식 기자   2019-05-12

정말이지 제스퍼 -> 벤프 이동하는 동안 날씨가 제스퍼에서 내렸을 때와 같이 눈보라가 매몰차게 내리는 날씨였으면 모든 여행을 망칠뻔했다. 다행히 구름은 좀 꼈지만 아주 맑은 날씨에 기분도 좋았고 멋있는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다.이제는 로키 산맥을

황정식 기자   2019-05-11

밤새 날씨 뉴스를 보며(어차피 영어 방송 밖에 안 나온다.) 내일 날씨를 걱정했다. 눈이 올 확률은 70%가 넘었고, 전날 방문했던 메디슨 호수와 말린 호수는 짙은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 하지만 제스퍼에서의 둘째 날은 언제 그런 눈이 내렸냐는듯,

황정식 기자   2019-05-09

침대로 변신한 열차 객실, 편안하게 밖을 내다보며 잠이 들다 아직 시차에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잠이 깨고 만다. 한참을 가만히 있던 기차, 결국 예상 시간보다 엄청나게 늦게 도착한다. 지친 마음으로 도착한 곳은 예쁜 집들이 많기로 유명한 로키 산맥의

황정식 기자   2019-05-03

드디어 캐나다 대륙 횡단 열차 ‘VIA Rail’에 탑승하였다. 지금까지 벤쿠버에서 한국말하는 관광객도 많이보고, 그보다 더 많은 인도 사람들과 그보다 더 많은 중국 사람들을 봤지만 이곳 비아레일에는 동양인이 우리뿐이 없었다.객실은 의자가 밤에는 침대

황정식 기자   2019-04-28

보통 캐나다 서부 여행을 한다고 하면 차를 빌려 로키 산맥을 넘는 코스로 이동하게 된다. 유명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을 선택해도 버스에 사람들을 싣고 로키 산맥을 넘는다. 하지만 이렇게 차량이나 비행기 말고도 로키 산맥을 넘을 수 있는 이동 수단이 있으

황정식 기자   2019-04-28

캐나다 벤쿠버의 볼거리는 많다고 하면 많지만, 그렇지 않다라고 할 수 있을 좀 애매한 위치에 있다. 어제 만나본 증기 시계 타워와 같이 커다란 랜드마크가 될만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처럼 오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유적이 있는 도시도 아니다

황정식 기자   2019-04-26

캐나다에 여행으로 와본 것이 벌써 몇 번째이지만 해외 여행은 갈때마다 항상 새로운 것 같다. 이번에 이모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좀 특이하게 열차로 이동하는 여행을 할 계획이다. 사진으로 만나보는 캐나다, 출발에서 도착까지 첫날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황정식 기자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