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필의 8월 25일 단상. 언제 멈추어야 하지? 많은 이들의 최대 고민이 바로 ‘제동’시점이다.우리의 삶 속엔 이런 고민이 자주 발생한다. 가던 길을 언제 멈춰야 하나, 먹던 음식을 언제 먹춰야 하지, 하던 일을

김승근 주필   2021-08-25

김주필의 8월 24일 단상. 에어라인으로 폴드를 선택할 수 있을까. 최근 테이블 스포츠로 이미지 전환하고 있는 카드게임이 있다. 텍사스 홀덤이라는 게임인데 이 게임은 상대가 보지 못하는 카드 두 장씩 들고 심리전을

김승근 주필   2021-08-24

김주필의 8월 23일 단상. 맥베스가 마녀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용맹한 장군이었던 그는 글라미스의 영주로 남아 있었을까? 아니면 마녀들의 예언처럼 운명같이 왕이 되었을까?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김승근 주필   2021-08-23

김주필의 8월 9일 단상.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국화과 꽃 코스모스. 국화와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에 한가지이다. 생긴 꽃잎 모양새가 나란히 대칭으로 이뤄져서 마치 질서 있는 모습처럼 보기에 좋다.

김승근 주필   2021-08-09

김주필의 8월5일 단상. 인생은 희노애락의 연속이라 한다. 즉, 기쁨과 노여움 그리고 슬픔과 즐거움이 함께하고 이것들이 순회하며 삶 곳곳에서 드러나게 된다는 거다. 아무리 슬픔에 빠져있는 사람이라 해도 기쁨과 즐거

김승근 주필   2021-08-05

김주필의 8월3일 단상. 2000년 인류 역사를 기록한 66권의 책 중, 단 한 장으로 구성된 책 ‘빌레몬 서(書)’가 있다. 바울이라는 인물이 빌레몬이라는 사람에게 쓴 개인편지로써 이 책이 가장 오래된 역사책 중

김승근 주필   2021-08-03

김주필의 6월29일 단상. 혈우병 치료제가 한가지 또 늘어났다. 이번엔 롱액팅 치료제이다. 치료제가 늘어난다는 건 환자의 치료에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나쁘지 않다. 그러나 그냥 ‘또 하나의 치료제’로 남아

김승근 기자   2021-06-29

김주필의 6월23일 단상.“사람을 죽일 수 있는 세 개의 칼” 하나는 극혐 죄인을 단죄하는 판사의 칼하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빼어 든 무사의 칼그리고 마지막 하나는혈우병 환자의 치료제 처방을 단번에 베어버리는 심

김승근 주필   2021-06-24

김주필의 6월22일 단상.한국코헴회 송재청 회장이 취임한 지 4개월이 됐다. 곧 한 분기를 보내게 된다. 시동이 걸릴 만큼의 시간은 지나갔다. 송 회장이 이끄는 한국코헴회는 이제 방향성을 분명히 해야 할 시점이다.

김승근 주필   2021-06-22

김주필의 6월16일 단상.지혜로운 리더는 현실 파악을 잘하더라고. 지난해,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전세계적 멘탈붕되가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선 특정 종교단체가 도마 위에 올랐고 국민들의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최고 책임

김승근 주필   2021-06-16

김주필의 6월9일 단상.‘엄마~ 나 이번에 성적 오르면 핸드폰 바꿔줘’시험을 앞둔 한 아이가 그 부모와 약속을 한다. 그리고 이 거래는 묵시적인 약속이 된다. 이 경우 아이는 새로운 핸드폰으로 무엇을 할지, 어떤 변화가 있을지 계획하고 꿈의 나래를 편

김승근 주필   2021-06-09

김주필의 6월7일 단상. 독립변수인가 종속변수인가?많은 이들이 변수를 놓고 많이 헷갈려한다. 종속변수임에도 독립변수로 착각해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잠시 일차함수 수학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가

김승근 주필   2021-06-07

김주필의 6월 4일 단상 “거봐 내 이야기를 들었어야지. 내가 안 될 줄 알았다니까”듣기에도 거북한 ‘대상포진’같은 말이다. 참으로 교만(驕慢)하기 짝이 없다. 좀 고상해 질수는 없을까? “아. 이번엔 안됐구나.

김승근 주필   2021-06-04

김주필의 6월 3일 단상.같은 말이라도 뉘앙스에 따라 하나는 진심어린 말이되고 다른 하나는 비꼬는 말이 될 수 있다. 말은 상대에게 어떻게 들리게 말하느냐에 따라 뜻이 잘못 전달될 수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상대를 비하할 수도 있다.특히 주의해야 할 것

김승근 기자   2021-06-03

김주필의 6월 2일 단상 “너네 뭐하는 거야? 집어치워!”아침 ‘조(朝)’에 ‘ㅈ(지��)’도 모르면서 생뚱맞게 튀어나와서 ‘감 나와라 배 나와라’소리친다.그들의 주장은 ‘지금까지 너네들 잘 못했으니 이제 내 말을

김승근 주필   2021-06-02

김주필의 6월 1일 단상공부하는 학생에게 ‘공부 좀 해!’라고 다그치는 부모. 기막힐 노릇. 그 학생이 지금까지 무엇계획하고 무엇을 해왔고, 또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관심도 없었다는 거다.“지금 공부하잖아!” 아이의 목소리가 높아진다.이어 부모는 한술

김승근 주필   2021-06-01

김주필의 5월 31일 단상오늘) ‘자식 살리겠다’고 피땀 나도록 뛰어다니는 부모들과 환자들이 있다. 이것저것,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 그 끝이 어디든 달려가서 결판내겠다는 심정이다. 이들이 바라보는 우리 혈우사회는 너무 야속하다. 함께 뜻을 모아 뛰어

김승근 주필   2021-05-31

혈우사회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번에는 조직에 대한 이슈가 생긴 거다. 정관을 벗어난 선거 때문에 최근 선출직으로 당선된 지회장과 대의원을 다시 뽑아야 한단다.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된 문제이다. 또한 그동안 잘못된 ‘관행’

김승근 주필   2021-02-04

한국코헴회 회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코헴회는 회장 후보 4인을 입후보자로 공지하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국코헴회는 정기 대의원회의와 임시 대의원회의를 통해 의안이 논의되고 의결되기에 회장의 결정 권한은 다소 제한적이다. 그러나 작

김승근 주필   2021-01-27

방 안에 코끼리(Elephant in the room)가 왜 있을까? 주지하다시피 서로들 말하기 꺼려하는 것을 놓고 이렇게 말한다. 즉 불편한 진실... 먼저 이야기하기 곤란하거나 어려운 문제 같은 것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코끼리를 언제까지 방 안에

김승근 주필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