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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넥사민산이 매우 심각한 출혈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어2019 ISTH에서 Ian Roberts 박사의 발표
황정식 기자  |  nbkiller@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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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2  18: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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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응고 시스템의 문제로 인한 조절할 수 없는 대량 출혈은 중상을 입은 환자를 관리하는데 있어 중요 과제이다. 트라넥사민산(TXA)과 같은 항 섬유소 용해제는 국소, 또는 전신 심부전(HF) 및 기타 출혈성 질환으로 인한 출혈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된다.

이안 로버츠(Ian Roberts) 박사가 이끄는 CRASH-2 연구는 외상성 출혈의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TXA의 사용을 평가한 무작위의 대조 실험이다. 이 연구는 40여 개국의 274개 병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20,211명의 성인 외상 환자가 심각한 출혈을 겪을 때 TXA(초기 10분마다 1g, 이후 8시간마다 1g)를 투여하였다.

▲ Ian Roberts 박사

로버츠 박사는 이 연구에서 조기(부상 후 3시간 이내)에 TXA 치료로 출혈로 인한 사망 위험이 약 30% 감소하였으나 부상 3시간 이후의 환자의 치료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산모의 산후 출혈의 사례에서는 TXA의 사용을 연구한 WOMAN 시험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WOMAN 연구는 21개국 193개 병원에서 수집된 20,060명의 환자의 연구 데이터이다.

이 두 시험의 개별 환자 데이터 메타 분석은 TXA가 출혈 부위에 상관없이 출혈로부터 전체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킴을 보여주었다. 이 분석에서 로버트 박사는 치료 지연이 치료 효과를 감소시켰다고 설명하였다(p<0.0001). 반면 즉각적인 치료에서는 70%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다(OR 1.72, 95% CI 1.42~2.10; p<0.0001).

또한 TXA 투여에 있어 부상 후 3시간 이전까지의 치료 지연은 15분마다 생존율이 10%씩 감소하였고 그 이후로는 효과가 없음을 밝혀냈다. 아울러 TXA가 부상 후 3시간 전, 후에 관계 없이 혈전증에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트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환자 치료에 대해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병원에 도착하기 전 TXA의 긴급 투여는 급성 중증 출혈 환자의 생존율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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