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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맛비가 너무 지루하기만 하죠. 그렇다고 기분까지 젖지 마세요. 서울, 경기지회가 물먹는 하마가 되어 여러분의 기분을 뽀송뽀송 지켜드리겠습니다. 2017년 코헴 여름캠프 일정이 확정되어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코헴 캠프를 알리는 서울경기지회 김영기 지회장님의 메시지랍니다.^^ 그러고 보니 <2017 코헴 여름캠프>가 한 달 남짓 남지 않았네요(아~ 설레어라~).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환우들과 동아시아 국가 환우, 미국혈우재단(NHF) 관계자들도 참여한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 듯 한 이 느낌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 모두들 늦지 않게 얼릉얼릉~ 신청하세요~
캠프에선 물놀이도 할 테고 외부활동이 많겠죠? 그래서 이번 주제는 자외선 공격을 막아보자는 걸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당~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잖아요, 주름, 색소 침착, 피부 탄력 저하 등 강력한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막아주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 때문이죠 ^<^
근데~ 자외선 차단제를 무턱대고 쓸 수는 없답니다. 제품도 다양하고 기능도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자외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먼저 있어야 해욧! (공부?!)
자~ 먼저 자외선은 A, B, C선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유해한 C선은 오존층에서 흡수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휴~ 다행) 지면에 도달하는 것은 자외선 A와 B선인데요~ 자외선 A와 B는 피부에 침투하면 각각 다른 작용을 한다고 해요.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킨다고 하는데, 요것이! 기미와 주근깨를 발생시킨다~ 라는 거죠! 그리고, 자외선 B는 피부를 자극해서 달아오르고 따가운 경험을 유발시킨데요. 자외선 B는 피부조직을 손상시켜 피부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조직 배열을 파괴해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심하면 일광화상을 유발하기도 한답니다. 이 녀석과 저 녀석이! 바로 나쁜 녀석들 입죠! 예잇! 나쁜 것드~을!
자외선 차단제는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뉩니다(앗! 어려워지고 있어요~).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분산시켜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요,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해서 산란시키는 방법으로 차단을 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화학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의 경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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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이게 딱~ 좋아!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랍니다 |
자외선 차단제 제품에 표기되는 SPF란 UV-B(자외선B)를 막아주는 기능을 수치화한 것인데요. 이것은 피부에 남아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시간을 나타냅니다. PA는 UV-A(자외선A)를 막아내는 지수로 +로 나타내며 강도에 따라 1~8등급으로 나쥐어져요. 즉 +는 2배, ++ 4배, +++8배를 의미한다는 거~
일부 사람들은 SPF 지수가 높으면 자외선이 더 잘 차단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노노~ 그러나~ 잘못된 상식이에요. 이미 SPF 15가 넘어가면 자외선 차단이 95% 이상 이루어진 상태로 볼 수 있거든요. 다만 유효 시간이 있기 때문에 SPF 지수에 따라 수시로 덧발라주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리고 피부 번들거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
물놀이 갈 때만 사용한다는 생각보다는 평소에도 피부를 관리해 주는 게 좋아요~ 피부 잘 관리해서 열 아들 부럽지 않게^^ 유리같은 피부 톤으로 가꿔보자고요. 뽀송뽀송하게 말이죠^^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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