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모맘’들의 여성美를 업데이트하는 시간, <유기자의 헤모맘> 시간입니다. 가족 분위기를 이끄는 건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하잖아요.

아이가 갑작스럽게 ‘혈우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앞이 깜깜해졌던 시절. 헤모맘들은 모두 이런 경험이 있지요? 그런데 막상 몇 년 지나면 애들 커가는 게 여느 애들과 특별히 다른 것도 없는 거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래저래 ‘혈우병’이란 녀석에 익숙해지고 ‘예방요법’도 하면서 주치의사 선생님과 자주 만나다보니 이젠 모두 프로급 ‘헤모맘’이 되셨다는 거죠. 아직 ‘초조하고 막막하고~’ 이런 생각이 남아 있다면 ‘초보’ 딱지를 아직 떼지 못하신 거라~ 좀 더 노력이 필요하겠죠. 파이팅!~

더구나! 우리 환우아동의 인생이 있듯, 헤모맘들의 인생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헤모맘들의 표정이 밝으면 가족도 밝아지고 아이도 밝게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거. 이거 제 말이 아니라 유명한 아동심리학자 분들의 한결같은 말씀이니까~ 자기자신부터 먼저 잘 가꿔가기로 해요.

◊ 헤모맘의 변신, 이번엔 ‘네일아트’로 도전!

이번엔 네일아트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기로 해요. 계절이 바뀌면 기분도 싱숭생숭하고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은 느낌이 드시죠?

그때 가장 가볍고 쉽게 시도하는 게 네일아트가 아닌가싶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올봄 네일아트 트렌드를 알아볼까합니다^^

‘봄’하고 내 마음에 툭 떨어진 ‘너’

우리동네 고가도로에 써 있는 글귀인데요. ‘봄’하면 생각나는 컬러는 뭐니뭐니해도 파스텔컬러죠~? 진하고 어두웠던 겨울컬러와는 다르게 날씨와 어울리는 가볍고 산뜻한 컬러가 대세인데요~ 변하지 않는 부동의1위 컬러는 핑크~!

핑크는 네일아트에서 꾸준히 가장 사랑받는 컬러가 아닌가싶어요. 핑크와 더불어 올봄엔 연두, 노랑 등의 크리너리한 컬러도 인기라고 하니 트렌디하게 손에 봄 컬러를 담아볼까요^^?

손톱의 변신은 무죄!

컬러로만 포인트를 주는 네일아트시대는 지난지 오래~ 정말 다양한 네일아트기법이 개발되면서 예쁘면서도 내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네일이 참 많은데요~ 그 중 가장 하태하태핫한 몇 가지 알고가실까요?~

우선 플라워네일이 있는데요~ 봄에 어울리는 꽃이라 아무래도 많이 찾게 되는 네일디자인이죠~ 올해는 플라워 패턴 뿐 아니라 생화를 직접손톱에 사용하여 더 자연스럽고 산뜻한 특별한 네일아트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시스루네일~ 날씨만큼 너무 무겁지 않은 네일아트방법으로 손톱 전체를 칠하는것이 아닌 일부분만 컬러를 입혀 좀 더 가볍고 산뜻한 네일아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스톤이나, 스팽글, 글리터, 라인테이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나만의 특별한 네일아트를 즐길 수 있는데요~ 시스루네일에 스톤이나 스팽글로 포인트를 준다면 봄네일 트랜드를 맘껏 즐긴다고 볼 수 있겠죠^^?

개성에 맞는 봄 트렌드 네일아트로 손에도 상큼한 봄을 가져와보세요~!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저의 네일 색도 자주 바뀌는데… 누가 알아 주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