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이 서서히 꿈틀거리고 있다네요? 평년에 비해 조금 늦게 시작된다고 하는데 7월초부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비가오면 많은 환우들이 팔다리가 쑤시고 컨디션이 흔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고질적인 관절염 때문이겠죠? 우리 아이들 관절염 예방은 철저한 관절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성장기 때까지는 기복이 심해서 의사선생님들과 자주 상담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7월이 되면 비도 많이 올테니,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활동하는 게 많아지겠어요. 그래도 헤모맘들은 꿋꿋하게 외부 활동량을 늘려보자구요 ^<^
이번 이야기는 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음식으로 아름다운 헤모맘 만들기’ 이야기를 이어가보려고 해요. 누누이 강조하지만 ‘아름다운 헤모맘’은 건강한 가정을 위해 꼭 자기관리가 필요하답니다. 아름다움을 지키면 부부생활도 좋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몸이 다소 아프더라도 주변을 밝게 해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저의 이론입니다. ^(^
여성이라면 식이요법을 시도한 경험을 갖고 있을 겁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혹은 변비나 빈혈 증상 개선을 위해,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 음식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여성을 위한 식이요법 정보가 널리 알려지면서 깊은 관심을 갖는 이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식이요법 식재료로는 해조류와 베리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연령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요. =^^=
특히 임신 후 출산한 여성들이 흔히 먹는 음식으로 미역국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미역국은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들에게 유익한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미역을 포함한 김, 다시마, 매생이 등의 해조류는 여성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권장되는 식재료들입니다. 해조류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미용은 물론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해조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미네랄 성분을 비롯해 비타민과 바다의 대표적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매우 풍부합니다. 덕분에 노폐물 배설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을 갖추었답니다. 또한 활성산소 생성을 막고 장의 연동운동을 원활히 해주는데 기여합니다. 비만 예방 및 피부노화 억제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도 건강식품 대접을 받으면서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고급 음식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해조류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죠.
평소 빈혈이 있는 여성에게도 해조류 섭취를 권장합니다. 열량은 적고 포만감은 높여주면서 각종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덕분입니다.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의 장점입니다. 해조류의 또 다른 성분인 요오드는 여성에게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요오드 과다 섭취 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복분자와 아사이베리(Acai Berry),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도 여성들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복분자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욕감퇴·신경장애·골격 약화 개선에 효과적인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아사이베리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 노화 방지, 다이어트 효과, 암세포 파괴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베리류의 ‘끝판 왕’이라 할 수 있는 블루베리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블루베리는 활성산소 중성화 성질이 있어 만성질환 및 암, 노화를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뇌졸중 및 심장 혈관계통 질환 발생률을 낮춰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같은 나이인데도 어떤 분은 10년~20년 젊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어떤 분은 반대이야길 듣기도 하죠? 그 이유가 뭘까요? 물론 부모로부터 갖고 태어나는 유전정보 때문 일수도 있지만 ‘환경’요인도 크고, 스스로의 관리도 그 영향이 크지 않겠어요? 잘 골라먹는 음식하나에 “모공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고, 주름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