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혈우재단의 2회차 NYLI프로그램(3개년 계획)의 첫번째 교육이 7일(현지시각) 마무리되었다.

4일부터 7일까지 미국혈우재단(NHF) 주최로 열리는 청년리더쉽프로그램(NYLI)에 초청받아 뉴욕을 방문중인 박정서 회장 외 한국코헴회 대표단들이 현지시각으로 7일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NYLI 프로그램은 아침식사 이후에 △이력서 작성과 면접 트레이닝 △NYLI 1년차의 계획 등을 교육한 이후 맺음말을 하며 짧게 마쳤다.

▲ 지난회차 NYLI를 이수했던 참가자들의 메시지

코헴회 박정서 회장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고, 두 단체가 협약을 맺었으니 우리나라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 이번에 함께 교육받았던 분들을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던 로텔리니(Dawn Rotellini) NHF 부회장이 참가자들에게 "NHF에서도 코헴 여름캠프에 참석하게 되면 여러분들에게 참여기회를 주겠다"고 말하자 미국측 참가자들이 환호와 기대의 박수를 보냈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분위기가 전해져왔다.

▲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효과적으로 옷입기' 세션 : 미디어 앞이나 미팅시에 적절한 옷차림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어쩌면 2017년 코헴 여름캠프에서는 미국의 출혈질환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겠다. 양 단체의 교류가 계속 활발히 지속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이날 뉴욕에는 큰 눈이 내렸다고 한다. 전달받은 사진 속 풍경이 <나홀로 집에>나 <34번가의 기적> 같은 추억의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교육을 위해 떠난 먼 여행길이지만 5일간의 '뉴욕살이'가 코헴 대표단들에게도 값진 추억이자 더 큰 걸음을 위한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건다.

▲ 눈 내린 뉴욕의 거리

코헴회 박정서 회장과 손완호 간사, 김형석 헤모라이프 객원기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눈으로 인해 비행기 출발시각이 지연되어 뉴욕 JFK공항에서 8일 새벽 이륙했다. 이후 대만을 경유해 한국시각으로 9일 오후 3시 30분 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앞에서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