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새신랑입니다.

오늘은 가시가 제거된 손질 고등어를 이용해 고등어 강정을 해보았습니다.

고등어 강정을 하게 된 계기는 고등어를 그냥 구워 먹어도 충분히 맛이 있지만,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웠더니 비린내가 가득해서 냄새 제거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남아 있는 고등어를 비린내를 최소화해서 먹을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고등어 강정이 생각나서 하게 되었습니다.

재료는 순살 고등어, 전분 가루, 그리고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할 간장, 설탕, 올리고당, 맛술, 식초, 와사비입니다.

먼저 냉동된 고등어를 해동해 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해동은 자연해동을 해주는 게 좋지만 저는 시간이 없어서 전자레인지 해동을 했습니다.

잘라 준 고등어를 전분 가루를 입혀줍니다. 볼에 넣어서 묻혀줘도 되지만 위생 봉지에 넣은 뒤 흔들어 주면 간단하고 깔끔하게 전분 가루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제 전분 가루 입힌 고등어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잘 익은 고등어는 잠시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기름을 빼주고 그동안에 간장, 설탕, 올리고당, 맛술, 식초, 와사비를 섞어서 만든 소스를 프라이팬에 살짝 점성이 생기게 끓여줍니다.

그리고 맛있게 익은 고등어를 양념과 잘 버무려 준 다음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나서 먹음직스럽게 통깨를 뿌려주면 끝입니다.

집에서 생선이 먹고 싶은데 비린 냄새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다면 고등어 강정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등어가 아닌 다른 생선으로 해도 맛있습니다 ^^

※ 필자소개

<요리하는 새신랑>는 올해 결혼한 새신랑이고 헤모라이프 필진입니다. 주로 다룰 주제는 Cook&Cook 요리입니다. 설명하는 레시피는 모두 직접 만들고 찍은 사진입니다. 요리하는 새신랑은 건강한 혈우사회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