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여름 이 계절에 혈우병 환우들을 위한 여름캠프가 시작됩니다. 열정적으로 막바지 준비에 힘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코헴회 송재청 회장과 사무국 간사 분들, 그리고 주관지회인 전남지회 장영진 지회장과 지역 임원들은 이번 여름캠프(8월 12일부터 14일까지)를 위해 여러 차례 사전답사를 실시하면서 환우 가족들의 안전과 휴식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점검했습니다.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름캠프를 개최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여름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희망! 그 꽃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400명 이상의 환자와 가족, 그리고 관계자들이 모여 진행하는 거대한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에서 혈우병 치료제를 제조생산 판매하는 회사들의 공동 후원과 함께 코헴회를 중심으로 혈우사회가 다시 모여 더욱 강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 헤모필리아라이프(약칭 헤모라이프)는 지난 2016년부터 코헴캠프 현장소식지를 ‘캠프데일리’라는 명칭으로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보도해 왔습니다. ‘캠프데일리’는 올해도 변함없이 캠프 소식을 현장에서 전달하면서 다채로운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겠습니다.

이 뜻깊은 여름캠프를 통해 새로운 만남과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안전과 즐거움이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

여름캠프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름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름의 열기와 활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여름캠프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헤모라이프 김승근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