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코헴 여름캠프가 열리는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중흥골드스파리조트 홈페이지)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회장 송재청)가 회원 대상 공개 모집을 통해 올해 여름캠프 슬로건을 '희망! 그 꽃을 그리다'로 정했다.

코헴회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6월 초 총 17건의 슬로건 후보작이 접수되었고, 코헴회 임직원 등의 공개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지회 노태길 회원의 1등작 외에도 서울경기지회 김복근 회원의 슬로건 '코로나를 떨쳐내고 다시 일상으로'가 2등작에 선정되었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리는 코헴 여름캠프에서 시상할 예정에 있다.

팬데믹 이후 4년만에 다시 열리는 한국 혈우병 환자가족들의 여름캠프, 빛나는 슬로건 아래에서 어떤 공동체의 꽃이 다시 그려질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