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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나노tip> 한손으로 바늘빼기자가주사 유종의 미, "지혈과 나비뽑기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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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5  16: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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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가지고 있는 나만의 노하우와 꿀팁들을 '혈우 나노tip'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하고 있다. 나노tip 동영상이나 사진은 객원기자단에서 뿐만 아니라 혈우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다양하게 제공받아 소개할 예정이다.

'자가주사 연습'하면 떠오르는 건 정맥을 잘 찾아 찌르는 거다. 재단의원이나 병원에 가도 주로 가르쳐주는 게 '찌르는 기술' 이다보니 '빼는 재주'는 상대적으로 스스로의 경험에 기대야 하는 수가 많다는 것.

그럼 오늘은 아무도 안가르쳐 주는 그 '빼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화장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잖나. 실제로 나비바늘을 잘 못 빼면 혈관이 상하기도 하고 그 자리에 멍이 오래가기도 한다는 게 많은 혈우인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다. 간혹 경험 적은 간호사분들께 주사를 맡겼을 때, 바늘이 꽂힌 피부를 너무 꾹 누른채 빼려고 해서 화들짝 놀란 경험들도 많을 것이다. "저렇게 누르면 내 혈관은 어쩌란 말인가..."

그러니까 바늘 빼는 게 그만큼 중요한데, 문제는 자가주사라는 거~ 주사를 발등에다 놓는 게 아닌 한, 한쪽 손만으로 거즈를 누르면서(지혈을 하면서) 바늘을 빼는 게 쉽지 않다. 고수분들은 나름대로 방법들을 가지고 있을텐데 오늘은 영상에 나오는 이 방법을 써보고 자신의 노하우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

방법은 쉽다. 우리 다섯 손가락 중 가장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게 엄지손가락이다. 그놈으로 거즈를 살짝 누르고, 중지와 약지로 나비의 날개가 아닌 꼬리부분을 잡아 빼면 된다. 영상에서는 입이 안풀려 '검지와 약지'라고 헛소리를 했지만 '중지와 약지'가 답이다. 엄지와 협력을 이룰 때 가장 이상적인 각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검지와 약지'라니 그건 기예 수준이다.ㅎㅎ

뺀 바늘은 위험하지 않도록 곧바로 캡을 씌워 놓고, 이후 의료용 폐기물 통에 따로 버리는 게 좋다. 폐기물 통이 따로 없다면 페트병 같은 것에 모았다가 내원시 간호사에게 제출하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주사부위 지혈을 어떤 거즈로, 얼마나 세게, 얼마나 오래 눌러야 제일 지혈도 잘되고 피멍도 안남느냐에 대해 환우들마다 의견이 다른데, 요건 실험을 통해 이후 다른 나노tip에서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오늘 기억할 건, "엄지로 누르고, 중지 약지로 뺀다" 여기까지.

[헤모라이프 객원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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