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나노tip은, 냉장고 안에서 애물단지로 굴러다니는 250단위 치료제에 대한 이야기다.

응고인자제제는 몸무게에 비례해 처방받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250단위가 함께 처방되어 나오게 된다.

예 : 몸무게(kg) 75 * 8인자 증가 기대치(%) 60 * 1/2 = 2,250 IU
일 경우 치료제 2,000단위 하나(또는 1,000단위 두개)와 250단위 하나의 처방을 받게 되는 것이다.

가정에서 예방요법을 하다보면 주로 1,000단위나 2,000단위로 예방을 하게 되어 250단위는 자연스레 냉장고 안에 쌓이게 되는데, 자칫 그렇게 오래 외면하게 되면 유통기한이 다가와 250단위들을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지 않은가.

과감히 250단위 약품들을 꺼내어 예방요법에 알뜰히 사용하자. 막상 약품준비를 해보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약품 키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래 영상의 경우 250단위 4개를 재구성하는 시간은 3분 17초에 지나지 않는다.

'자잘한 녀석들'이라고 외면하지 말고 소중한 우리 약품, 다 우리 핏 속으로 녹아들게 하자.

[헤모라이프 객원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