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상으론 삼복더위가 끝날 즈음 어릴적부터 친구로 지낸 녀석들과 기억에 남을 휴가를 보냅니다~! 그곳은 동해바다 삼척 갈남항이라는곳입니다.

좋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찾은 곳이 삼척 장호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이 많아져 장호항 아래쪽인 갈남항을 찾게 되었죠.

▲ 만수 토박이 박준우 입니다. ㅎ

갈남항엔 누구랑 왔냐구요? 아쉽게 여자친구는 아니고요. 동네에서 제일 친한 친구들과 휴가를 보내려고 왔습니다. 서로 자기 생활이 있는지라 휴가 맞추기가 어려워져 몇명은 참석 못 한 게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제가 다리가 안좋으니 수영도 잘 못하고 다리가 안 닿는 곳은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스노클링을 배웠고 바다속 구경하는 게 가장 재미있었으며 신나게 물놀이 후 맛있게 구운 고기를 안주 삼아 가볍게 술도 한 잔 하는 재미 다들 아시죠?^^

이렇게 경치 좋고 물 맑은 곳에 부모님, 친구, 형, 동생들 다같이 가고 싶은 맘 뿐입니다. 놀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고 느낌도 좋고 너무 좋은 갈남항에 바람 쐬러 가보세요.

무더위를 이겨내는 여름 보양식을 따로 생각 해 본 적이 없어요. 워낙 잘 먹어서~~~ 다른 분들은 보양식이 아닐 수 있지만 맛있게 먹으면 그게 보양식 아닐까요?ㅎ 그래도 꼽자면 여름엔... 냉면!

▲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강원도 갈남항.

마지막으로 꿈이 있다면 세계일주 한 번 해보는 게 꿈입니다. 각 나라의 경치와 자연을 보며 힐링하고 나라마다 전통음식들도 맛보고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혈우가족 늘 건강하시고, 다같이 놀러가요!!!!!

[박준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