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모IN헤모국제
헴리브라, 12세 미만의 소아에게도 지속적인 효과 보여“성인에 이어 12세 미만 아동도 좋은 임상결과” 연구 발표
황정식 기자  |  nbkiller@hanafo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02  04:00: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혈우사회에서 기대를 많이 모았던 혈우병 8인자 EHL(Extended Half Life, 롱액팅) 치료제. 그러나 9인자 EHL에 비교하면 롱액팅 효과가 매우 짧고 더구나 국내에서는 처방량 또한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롱액팅 다음세대로 분류되고 있는 새로운 치료제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치료제들은 항체, 비항체 환자 모두 적용이 가능하며 20일이 넘는 긴 반감기로 기대가 급증하고 있는 치료제들이다. 이러한 치료제의 첫 시작을 알린 지넨텍(Genetech)의 헴리브라(Hemlibra, emicizumab-kxwh)가 12세 미만의 아동에서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 지넨텍(Genentech)의 헴리브라(Hemlibra, emicizumab-kxwh)는 이미 미국 FDA에서 성인과 소아에 대하여 사용 허가 승인이 났 바 있다. 하지만 헴리브라는 다른 여러 나라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하며 임상 시험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이기도 하다.

이 연구 결과는 헴리브라의 3상 (HAVEN 2)에서 나온 결과이며 헴리브라를 투여한 12세 미만의 환자에 대한 임상 결과이다. 이번 결과의 발표는 얼마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60회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프리젠테이션을 맡은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Hemostasis and Thrombosis Center)의 가이 영(Guy Young, MD) 박사는 “항체를 가진 어린이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의 위험이 높으며 관절 내의 출혈이 잦다.”라며 “에미시주맙(emicizumab) 예방법은 항체가 있는 혈우병 어린이에게 유연하고 효과적인 출혈 예방을 제공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HAVEN 2의 업데이트된 자료를 발표하며 헴리브라로 치료된 8인자 항체 혈우병 A형 환자를 포함하여 대다수의 어린이가 여러 투여 방법에도 출혈을 전혀 보이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으며 약물의 지속성이 우수하고 효과적인 출혈을 통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위해 진행된 HAVEN 2 임상 시험(NCT02795767)에는 85명에 이르는 12세 미만의 혈우병 A형 환자가 헴리브라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주 1회, 2주 1회, 4주 1회의 3가지 투여 방법으로 피하 투여를 받았다.

▲ 헴리브라의 반감기 그래프는 우리가 익히 아는 모양으로 나오지 않는다. 아주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오랜 시간동안 체내에 머무르게 된다. 이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EHL 제품과는 개념이 다른 제품이다. 아울러 헴리브라가 몸 안에서 완전히 사라지는데까지는 4주의 시간이 걸린다.

이 중 총 65명의 어린이는 일주일에 한번 투여를 받았고 평균 58주 동안 출혈을 관찰하였으며 2주에 한번씩 투여 받은 10명의 환자는 21.3주 동안, 그리고 4주에 한번 맞은 10명의 어린이는 19.9주 동안 출혈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매주 1회 헴리브라로 치료한 어린이의 76.9%가 출혈을 전혀 보이지 않은 제로 출혈을 경험하였으며, 2주에 한 번씩 투여 받은 어린이는 90%, 4주에 한 번씩 투여 받은 어린이는 60%가 출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이 연구 결과에는 예방과 출혈에 의한 투여 등으로 출혈의 횟수를 99% 감소시켜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모든 피 임상 대상자는 차세대 개념의 치료제의 중대한 부작용인 혈전성 출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 팩터를 정맥으로 투여하던 기존 치료제와 다른 개념의 피하주사 치료제이기에 약의 용량도 우리가 익히 알던 IU 단위가 아닌 mg 단위를 사용한다.

헴리브라의 3상 (HAVEN 2) 임상 연구는 과거 대만에서의 임상 시험 승인의 도움을 받아 시행되었으며 이 시험에는 항체를 가진 혈우병 A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헴리브라는 현재 일본과 여러 나라에 시판허가 완료되 혈우환우들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에서 판권을 확보했고 국내 환우들에게 직접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황정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헤모필리아 라이프  |  등록번호 서울아02245  |  등록일 2012-08-31  |  대표 박천욱  |  편집인 김태일 박필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성연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05(가산동 470-8, 케이씨씨 웰츠배리 604호)  |  02)6111-8255
업무국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  문의 및 제보 hemo@hemophilia.co.kr
Copyright © 2012 헤모필리아 라이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