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헴회는 오는 10월24일부터 25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연수원에서 2015 청장년워크샵을 개최한다.

코헴 청장년워크샵은 청장년층 혈우환우의 결속과 치료환경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한국코헴회 주관으로 진행되어온 행사로서 20세 이상의 혈우환우와 의료인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워크샵 프로그램이다.

올해 워크샵은 특별히 '유전자가위기술' 연구로 혈우병과 같은 유전자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연세대 김동욱 교수팀의 '유전자치료의 현주소' 교육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학술적으로도 내실있는 워크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헴사무국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쌀쌀해진 날씨탓에 걱정했는데 벌써 참가인원이 다 채워져서 놀랐다"라고 전하며 "안전하고 뜻깊은 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코헴회 김은기 비대위원장은 워크샵에 앞서 "함께하니 좋지아니한가? 그래서 우리는 만나야 한다"라고 취지를 밝히며 "사랑방과 손님을 연상시키는 따듯하고 정이 넘치는 워크샵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2015 청장년워크샵 개요>
주제 : ‘느리게 생각하기’
주관 : 한국코헴회
일시 : 2015년10월24일(토) ~ 25일(일)
장소 : 충북 음성 한독연수원
대상 : 전국의 청장년층(20세 이상) 혈우환우 본인 50명
목표 : 청장년층 세대의 소통, 협력 /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돌아보기
참가비 : 무료
기념품 : 가방(크로스 백)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