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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A '그린모노', 부족하면 더 처방 가능해졌다유전자제제 이어 혈장제제도 PK 후 급여기준 확대
김태일 기자  |  saltdoll@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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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8  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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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의 혈장유래 8인자 응고인자제제 '그린모노'

GC녹십자의 혈장유래 혈우병A 치료제 '그린모노'의 보험급여 기준이 올해 들어 확대 적용되고 있어 혈우병 환자의 개인 맞춤형 치료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1일자로 적용된 건강보험급여 인정기준에 따르면, 그린모노 20~25IU/kg(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30IU/kg) 투여 후 48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가 1% 미만으로 측정되는 환자의 경우, 약제 용량을 식약처 허가기준에 따라 최대 2배인 50IU/kg까지 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환자마다의 고유 반감기 등에 따라 약효가 기대보다 빨리 저하되는 환자에게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8월 유전자재조합 방식 혈우병A 제제 6종에 대한 급여 확대 이후 혈장유래제제인 그린모노에까지 동일한 급여 확대가 이루어진 것이다.

기존의 △입원진료가 필요하나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임상증상 및 검사 결과 등에 따라 투여가 필요한 경우 용량 증대가 가능하다는 항목도 계속 유지됐다.

따라서 중증 혈우병A 환자들은 병원 방문시 간단한 약동력학검사(PK test)를 통해 기존의 처방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주치의와 협의해 처방량을 증대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커지게 되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그린모노의 보험 급여 기준 확대로 더 많은 중증 혈우병 환우들이 좀 더 충분한 용량으로 일상적 예방요법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환경 조성에 애써 주신 학계와 정부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적지 않은 환자들이 '출혈시에는 혈장유래제제 투여가 가장 빠른 지혈 효과를 보이는 것 같다'고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는 현실에서 피하투여 예방요법제제, 유전자재조합 응고인자제제, 혈장유래 응고인자제제를 활용한 폭넓은 개인 맞춤형 혈우병 치료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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