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근 주필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라는 속담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비웃을 때 사용되는 말이다. 이 속담은 자신의 결점은 바라보지 않고 다른 결점을 가진 사람을 비난하려고 한다는 것을 비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속담은 우리가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나서야 다른 사람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겨 묻은 개와 똥 묻은 개는 모두 결점이 있는데, 반대로 겨 묻은 개가 더 작은 결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똥 묻은 개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자신의 결점을 감추지 않고 겸손하게 바라봐야 한다. 우리가 비난하거나 비웃는 대상에게서 배울 점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결점을 비판하는 것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의 결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인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이 속담은 우리가 자신의 결점에 대해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교훈도 담고있다. 우리는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기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자기 비판적인 시선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결점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라는 속담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비웃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개선하며, 서로의 결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함께 성장하는 우리 혈우사회가 되어야겠다.

▲ 20일 남짓 남은 크리스마스에는 좀 평화롭고 서로 이해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헤모라이프 김승근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