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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제제부터 피하주사 임상까지 파이프라인 풍부혈우병연구회 심포지엄 통해 알아본 회사별 킬포 - GC녹십자편
김태일 기자  |  saltdoll@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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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5  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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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 대한혈액학회 혈우병연구회의 제11회 심포지엄이 서울에서 열려 국내외 혈우병 치료현황과 최근의 이슈들이 논의되었다. 학술대회가 열리면 관련 치료제를 공급하는 회사들의 홍보부스도 세워져 치료제에 대한 정보와 특장점들이 소개되는데, 몇 차례의 연재를 통해 회사별로 현재 어떤 부분에 포커싱하여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는지 '킬링 포인트'를 알아보았다.

▲ 10월 13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제11회 대한혈액학회 혈우병연구회 심포지엄의 부스존. GC녹십자의 부스가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국내 유일의 혈우병치료제 '생산'회사인 GC녹십자는 혈우병연구회 심포지엄 홍보부스에 유전자재조합 8인자 제제인 그린진F와 혈장유래제제인 그린모노에 대한 자료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린진F는 GC녹십자의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10년 허가받은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3세대 유전자재조합 8인자 제제로, 전작인 그린에이트와 그린모노, 그린진에 이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녹십자의 '패밀리라인'으로서 친숙하게 각인되어 왔다.

GC측은 그린진F에 대해 동물성 원료가 전혀 쓰이지 않아 병원체 전파 및 오염 위험을 줄였고, 알부민 또한 쓰이지 않아 알부민을 안정제로 사용한 제품에 비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린진F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지고 있다.

그린모노는 현재 국내에 하나뿐인(그린에이트 제외) 8인자 혈장유래제제로서 가장 오랜 기간 우리나라 혈우병A 환우들이 사용해 온 치료제이다. 단클론 항체를 이용해 기존 그린에이트 등 보다 순도를 높인 고농축제제이다. 우리나라 환자들 중에는 '혈장유래제제가 효과가 빠르고 몸에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이유로 그린모노를 애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GC측은 지난 8월 국내 유전자재조합 8인자제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됨(약효가 빨리 감소하는 환자에 한해)에 따라 혈장유래제제에 대한 급여 또한 확대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혈장유래제제를 사용하는 환자들도 반감기 걱정 없이 적극적인 유지요법이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한편, GC녹십자는 혈우병 타입과 항체 유무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피하주사 방식의 'MG1113'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해 외국산 비응고인자제제에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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