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환우들은 대체로 보험 가입이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병자 보험같은건 가입이 가능해도 일반인에 비해 혜택이 크게 적습니다. 그런데 질환과 관계없이, 모르고 챙기지 못해서 받지 못한 보상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운전자보험은 차량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뿐아니라 예상외의 사고로부터 보호받는 중요한 혜택입니다.

오늘 운전자보험으로 혜택을 받은 3명의 혈우환우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같은 차에 동승한 3명의 환우들이 자동차 접촉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고 사고 원인은 상대 차량 운전자의 과실 100%로 인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상대 자동차보험사로부터 탑승자들은 치료비와 합의금을 받고 합의 종결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 운전자보험을 통해 또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란것은 세 친구 각자가 받은 보상금이 서로 크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운전자보험의 옵션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각자 월납입금과 옵션 선택이 다르게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차이입니다. 이에 따라 보상금도 5만원, 50만원, 100만원으로 다양하게 지급되었습니다. 이들의 운전자보험 월납입금은 14,000원, 30,000원, 25,000원으로 각기 다르며, 각자가 원하는 혜택과 보호 수준에 따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월납입금이 많다고 보상금이 많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또한 운전자보험은 차량 사고 외에도 치아파절(음식 먹다가 이가 부러짐)과 같은 상황에서의 보상이 제공됩니다. 또 배상책임도 포함되어 있어서, 만약에 타인에게 손해를 입힐 경우에도 처리가 용이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혜택과 선택지를 가진 운전자보험은 운전 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환우들이 큰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운전자보험은 사고에 대비하여 준비하고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옵션 선택을 통해 보다 나에게 맞는 보상과 보호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보상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자신의 보험설계사를 통해 꼼꼼히 챙겨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헤모라이프 김승근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