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지회장 김영기, 이하 서경지회)은 오는 24일 <서경지회 정기모임>에서 지역 대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경지회는 김영기 현 지회장이 대의원에서 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대의원 자리에 대해 6월 초 선거공고를 내고 10일부터 16일까지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었으나, 기간 내에 등록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를 연기한바 있다.

▲ 지난 8월 한국코헴회 여름캠프 자봉단(청년자원봉사자)에서 봉사활동 중인 황정식 후보가 '브이'표를 하고 있다.

이후, 7월 WFH총회와 8월 한국코헴회 여름캠프 등 혈우사회에 굵직한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보궐선거를 미뤄오다가 오는 9월 24일 정기 지회 모임에서 보궐선거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달 정기모임에서 ‘보궐선거 재공지’ 등을 통해 접수된 황정식 지회회원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24일 12시 30분 코헴사무국에서 찬반투표 형식으로 치러진다. 투표자격은 코헴회에 등록된 회원(또는 가족)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에 실거주지를 두고 있는 회원들 의해 1인 1표제 투표로 진행되며, 당선 시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서울경기지역 대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황 후보는 서경지회 대의원 출마와 관련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유기적인 연결 고리의 형성을 통한 젊은 인재의 활동 장려”, “봉사 활동의 역역 확대와 발전” 등을 공약으로 내 걸고 임원 입후보 신청서를 지회에 제출했다.

[해모필리아 라이프 유성연 기자]

▲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대의원 후보로 단독출마한 황정식 후보의 입후보 신청서 ⓒ코헴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