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원모커리한방병원 황재웅 원장

교통사고후유증은 외상이 없는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하게 되면 만성화될 위험이 있다. 사고 후 뚜렷한 외상이 보이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정신적인 고통에서부터 목통증, 허리통증, 두통, 무릎통증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특히 목통증과 허리통증은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가장 흔한 교통사고후유증 중 하나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로 인한 목통증의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더라도 목은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고 시 목과 머리가 앞뒤, 좌우로 강하게 흔들리면서 목의 인대 및 근육 등 주위 조직이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한다. 목과 마찬가지로 허리 또한 충돌로 상체가 흔들리면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 조직이 충격을 받아 교통사고 허리통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교통사고 후 목통증, 허리통증을 비롯한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 및 한의원을 찾아 MRI, X-ray 등의 영상기기를 통해 사고로 인한 손상 등을 정확하게 파악 후 교통사고후유증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

최근 교통사고 후 목, 허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을 중점으로 치료하는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도 선호 받고 있는 추세다. 한의원의 대표적인 교통사고치료방법으로는 약침요법과 이완추나 등이 있다.

약침요법은 부종, 염증제거에 효과적인 한약을 정제한 약침액을 통증이 있는 부위에 직접 주입하여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교통사고치료법이며, 추나요법은 숙련된 한의사가 사고 이후 경결되고 굳어 있는 근육과 인대를 손으로 밀고 당기어 세밀하게 풀어주면서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강화시켜주는 치료다. 이 밖에도 한의원에서는 한약, 물리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맞게 다양한 한방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교통사고후유증을 치료하고 있다.

수원에 위치한 모커리한방병원 수원점 황재웅 원장은 “교통사고로 나타나는 목통증 및 허리통증은 사고의 충격에 의해 근육과 인대가 손상을 받은 경우로 디스크와는 다르며, 교통사고한의원에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고 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교통사고 후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하면서 교통사고입원 치료는 통원치료보다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해 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치료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후유증치료방법 중 하나인 침 치료는 미세한 멍 자국이 나타날 수 있어 노출에 민감한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