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헴회장 선거에 최종 입후보한 김영로, 김은기, 박정서 후보(좌로부터)

2016~17 임기의 한국코헴회 회장 선거가 김영로, 김은기, 박정서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코헴회는 15일 오후 홈페이지에 '정기대의원총회 한국코헴회장 입후보자 명단'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통해 김영로(전 서울경기 대의원), 김은기(현 서울경기 대의원 겸 코헴 비상대책위원장), 박정서(현 경북 지회장)가 회장 후보로 등록하였고 "한국코헴회 정관 및 회원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이에 한국코헴회 회장의 직위에 입후보 함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한다"라고 밝혔다.

코헴사무국은 앞서 12일까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후보 신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자격검증을 통해 사전 공지한대로 오늘 최종 유효 후보자를 공지한 것이다.

12일까지였던 입후보 신청 당시에는 송재청 현 서울경기지회장도 신청했으나 정관에 임원자격으로 명시된 '회장은 회원 중 2년 이상의 임원경력이 있는 자' 조항을 충족하지 못해 입후보 의사가 받아들여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헴회장 선거는 2월27일로 예정된 코헴 정기대의원총회의 안건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현직 대의원 15명의 표결로 결정되게 된다.

본지에서는 코헴회장 후보들과의 인터뷰,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각자의 출마동기와 코헴회에 대한 비전을 전할 예정이다.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