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기업인 펀디안이 PD 고속충전기 ‘파워베슬’을 선보였다.

펀디안의 ‘파워베슬’은 유니버셜 PD(PowerDelivery) 고속충전기로, 유니버셜 PD 충전기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정격 100W를 자랑한다. ‘파워베슬’ 제품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 중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의 추가 기술개발 및 제품 생산, 크라우드펀딩 제반 비용 등을 지원 받아 원활한 생산이 진행 중이다.

지난 8월31일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금액의 959%인 28,793,500원을 펀딩 하는데 성공했으며 2018년 10월 중 생산 완료 및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PD기술을 채용한 충전기는 5 V, 9 V, 15 V, 20 V의 전압을 지원하며 구형 스마트폰부터 노트북PC 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들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파워베슬은 USB-PD3.0의 최신 기술을 채택해 기존 PD2.0기술 대비 충전 가능한 디바이스의 호환성 개선과 함께 최적의 충전효율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QC3.0(퀄컴퀵차지) 고속충전 기술을 함께 적용해 1개의 USB-TypeC PD3.0 충전 포트와 3개의 USB-A QC3.0 충전 포트를 가진 폭넓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일반 어댑터를 사용하는 87W이하의 노트북과 함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3대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벽돌’ 형태의 노트북 전용 어댑터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멀티 충전기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자유롭게 거치할 수 있는 회전식 세로거치 힌지를 본체에 내장해 사용자가 잃어버리기 쉽고 휴대하기 불편했던 별도의 거치대도 필요 없다는 장점을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유니버셜 PD 충전기 시장의 100W 시대를 연 파워베슬은 정격 USB-TypeC PD3.0 포트와 USB-A QC3.0 포트에 각각 맥북 프로와 울트라북을 연결해 동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정격 80W출력이 주류인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펀디안 측은 “220V AC입력단 기준 순간 최대출력 150~160W넘나드는 고성능을 자체 테스트로 확인했다”며, 정격 용량을 지나치게 초과하거나 장시간 과부하가 발생하면 안전을 위해 자동 전원 리셋기능이 작동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오픈된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 ‘파워베슬’의 구매문의가 이미 접수되고 있는 중이다. 경쟁사 대비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모두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므로 의미 있는 규모의 첫 수출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파워베슬은 지난 7월 출시한 고성능 포터블 스피커 ‘사운드베슬’과 함께 2018년 10월 개최되는 홍콩 글로벌소시스 추계 전자전시회를 통해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