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엘클리닉 정세훈 대표원장

체중이 증가하면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복부에 가장 먼저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식이나 폭식, 음주 등은 체중증가의 원인이 되며, 체중이 증가할 경우 몸 전체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된다.

1~2kg정도의 체중 증가는 신경을 쓸 정도는 아니지만, 5kg이상에서 수십kg까지 체중이 증가할 경우 몸 전체와 얼굴에 살이 붙게 된다.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건강상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고지혈증, 혈관 질환 및 합병증, 성인병 등이 대표적이다.

체중이 증가한다는 것은 먹는 양이 많아짐과 동시에 운동량은 적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십상이고 현저하게 떨어진 운동량으로 인해 다이어트나 트레이닝 등 운동을 하기에는 더욱 어려워진다.

반면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했다가도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다시 예전과 비슷한 몸으로 돌아간 사례도 상당하다. 블로그나 카페 각종 SNS를 보더라도 다이어트 성공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다시 예전 체중으로 돌아갔다 하더라도 유독 빠지지 않는 국소지방이다. 국소지방은 신체 중 유독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지방을 말한다.

국소지방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지만, 다이어트를 성공한 이들 중 가장 빼기 힘든 부위로 꼽는 곳이 턱 혹은 얼굴지방이다. 체지방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얼굴에 쌓인 지방도 빠지기 마련이지만, 대부분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기에 다소 어려움을 갖곤 한다.

얼굴을 제외한 다른 부위는 각각의 운동법이 존재하지만, 얼굴은 마사지를 받거나 표정변화를 주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뉴엘클리닉 정세훈 대표원장은 “체지방이 급격히 늘었다가 뺀 경우와 원래 얼굴에 지방이 많은 이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얼굴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다. 얼굴에 지방이 많을 경우 본래 얼굴 골격보다 커 보일 수 있다. 특히 턱에 지방이 많다면 턱 라인이 쳐져 인상이 둔해 보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찾는 것이 보통 지방흡입이나 보톡스, 필러 같은 시술이다”고 말했다.

정원장은 이어 “턱 밑 지방이 심각할 정도로 많지 않다면 지방세포파괴에 도움이 되는 ‘벨카이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턱 라인이 쳐져 있거나 턱 부분에 유난히 지방이 많거나, 목의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는 이들에게 효율적인 ‘벨카이라’는 미FDA에 승인을 받은 지방분해주사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