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코헴회 서울경기 지회 송년모임이 5일 서초동 팜스팜스에서 열렸다. 이날 70여명의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 보며 건강한 새해를 기원했다 ⓒ한국코헴회 홈페이지

혈우병 환우들의 모임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는 5일 서초동 소재의 팜스팜스에서 70여명의 회원들과 송년 행사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김종필 서울경기지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를 위해 애써주신 회원과 가족 그리고 관계자분들께서 바쁘신 가운데도 송년모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회원 분들 건강과 가족분들께 좋은 일들이 많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서울경기지회는 지회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19일 지회장과 대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서울경기 지회장은 송재청 회원이 단독으로 출마하여 찬반투표로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의원으로는 김영로 대의원, 유덕현 대의원, 김은기(현 비대위원장) 대의원, 김영기 회원이 입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서울경기지회에서는 지회장 1인과 대의원은 3인이 선출된다. 따라서 대의원 부문에 입후보된 4인 중 1인은 낙선하게 된다. 지금까지 관행상 한국코헴회 회장은 서울경기지회에서 선출되었기 때문에 이날 최종 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한국코헴회 회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경기지회 송년행사에는 한국혈우재단 관계자 및 재단의원 간호사를 비롯해 녹십자 한독약품 한국화이자제약 등 혈우병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박하게 담소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유성연 기자 tjddus@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