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김승희 의원은 2월 2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말 혈우병 환우단체인 한국코헴회와 공동주최로 ‘혈우병 환자의 맞춤식 치료 도입’ 토론회를 열었던 김승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양천갑 당협위원장)은 2월 2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여,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의 의정활동 성과를 전했다.

김 의원은 식약처장을 역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하고 합리적인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입법까지 성사시키는 데에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자유한국당 양천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김 의원은 9월 26일 양천구 오목교역 근처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코헴회에서도 김영기 서울경기대의원과 코헴사무국 남용우 국장, 이남일 간사가 참석해 김승희 의원에게 축하와 응원을 전하고 보고회를 경청했다.

▲ 한국코헴회 남용우 국장, 이남일 간사와 함께

김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총 21명 중 사각지대 법안 발의 1위’를 비롯한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양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당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승희 의원은 “24년간 양천에서 세 아이를 키우며 그려온 양천의 미래를 양천지역민들께 직접 말씀드릴 수 있는 가슴 벅차고 영광된 자리였다”고 밝히면서 “여러분 앞에 서서 행복한 양천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만큼, 앞으로도 성실히 지역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대 국회 보건의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토론회를 15회 개최하고 후속법안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혈우병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을 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안상수·나경원·김종석 의원이 참석해 지역 주민을 격려하고 축사를 전했다.

▲ 우측부터 김승희 의원, 김성태 원내대표,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김종석 의원

▲ 나경원 의원의 축사

▲ 의정보고회를 마치고 이부 참석자들과 함께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