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주사업 목표로 삼고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케미메디(대표 최건섭)는 30일, 특허청으로부터 혈전질환 예방 및 치료용 신약후보물질인 ‘WSY-3063’을 ‘생약 추출물을 포함하는 혈전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 조성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특허기술은 '혈액순환 장애 및 혈행 개선에 의한 혈전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로 혈액응고인자 생성을 저해하면서, 심근경색과 뇌출혈 뇌졸중 뇌경색 등 혈전질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이와관련 해당 연구진은 “혈전질환 신약후보물질의 혈전용해 활성 실험에서 미국 FDA 승인 의약품인 ‘심적환’을 음성대조군으로 유효성을 확증했다”며 “향후 인체적용시험 및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외 제약사와 라이센싱, 공동연구 등 상업화를 추진해서 혈전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기술로 당귀, 치자 등 국산 약용작물을 포함하는 생약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건강보조식품 등 혈전관련 치료분야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