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 지회장으로 당선된 한승철 회원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회장 송재청)의 서울경기지회 지회장으로 환우 한승철 씨가 선출되었다.

서경지회는 1월 27일 코헴사무국에서 열린 지회장 보궐선거에서 온라인 투표 27표, 현장투표 2표를 얻은 한승철 회원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함께 후보로 나섰던 박유성 회원은 온라인 19표, 현장 1표를 얻었고, 박유진 회원은 온라인 9표, 현장 11표를 받아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이번 지회장 보궐선거는 지난해 11월 정기 임원선거에서 지회장 부분에 한승철 당시 후보 단독으로 출마해 반대표가 더 많아 부결, 대의원 3명만 선출한 뒤 보궐로 이루어진 선거이다.

하지만 일부 회원들은 11월 정기 임원선거 결과부터 인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월 중순 전북지회 노태길 전 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해 전북지회도 2월 중에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코헴 회장 선거는 전국 19명의 대의원들이 모이는 2월 24일 정기 대의원회의에서 진행된다.

▲ 서울경기지회 지회장 보궐선거 결과

▲ 1월 지회모임에 모인 서울경기 회원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