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10시 15분 현재 투표율

오늘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회장 송재청)의 서울경기지회 지회장 보궐선거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어 초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경지회는 지난해 11월 지회장 1인과 대의원 3인을 뽑는 정기선거를 치렀으나 지회장 부문은 부결되어 오는 1월 27일 현장 투표와 이에 앞선 23일부터 26일까지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보궐선거를 진행한다.

오늘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온라인 투표는 61명의 온라인 투표인단 중 10시 현재 27명이 참여해 44.3%의 투표율을 보여 지난 11월 정기 선거보다도 높은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투표인단은 사전 신청한 서울경기 정회원(회비 성실납부)으로 구성되는데 지난해 선거에서는 68명,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61명이 등록되었다. 온라인 투표인단 중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회원은 확인을 거쳐 27일 12시 30분에 진행되는 현장 투표에서 투표할 수 있다.

단독 출마였던 지난해 지회장 선거와 달리, 보궐선거에는 박유성, 박유진, 한승철 세 후보의 경쟁이 진행중이다. 후보들의 정견과 공약은 코헴 홈페이지 지회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인단들은 투표화면에서도 정견과 공약을 확인할 수 있다.

코헴회 각 지회의 새 일꾼을 뽑는 선거가 이번 보궐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

한편, 서경 외 다른지역과 코헴 회장 선거에서도 온라인 투표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 온라인 투표를 마친 회원들의 인증삿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