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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경기지회 모임에서 예정되었던 한국코헴회 서경지회 오프라인 임원선거의 파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경기지회 요청으로 윤리위원회가 진행되고 복수의 선거 공지가 올라오는 등 혼란스러운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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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5일 촉발된 한국코헴회 서경지회 임원선거 파행사태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
지난 11월 25일 서울경기지회 모임에서 선거관리인으로 호선된 김영기 회원이 '김영로 후보의 선거관리행위가 부적절하다'며 오프라인 임원선거를 연기시키고 11월 진행되었던 온라인 투표도 무효화를 선언하였다. 이후 12월 중 재선거 절차에 들어가 1월 마지막 주 서울경기지회 모임에서 재선거를 치를 예정이라는 문자를 회원들에게 발송하였다.
하지만 서울경기지회 김영로 지회장 업무대행은 오프라인 투표 미실시 등으로 임원선거가 파행을 맞았다며 서경지회 선거 방해에 대한 감사 진행과 윤리위원회 개최를 코헴회에 요청했다. 아울러 해당 내용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서울경기지회 정기 모임(12월 23일 예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혼란속에 남용우 전 사무국장은 코헴회가 진행하는 윤리위원회가 ‘모든 면에서 정당하지 않은 요식 행위’라며, 이에 응할 수 없기 때문에 코헴회를 탈퇴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아울러 서경지회 선거 및 윤리위원회와 관련된 사항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으며, 해당 내용으로 변호사와 면담했다고 차례로 게시했다.
그리고 지난 22일 코헴회는 온라인상에서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영기 회원, 남용우 전 사무국장 등에 대해 회원 제명과 회원자격 10년 정지 처분을 내렸다.
현재 한국코헴회 게시판에는 서로를 겨냥한 날 선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향후 법적인 대응도 예고되고 있어 이번 임원선거와 관련된 갈등과 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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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들이 날 선 글들을 연이어 게시하고 있는 코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