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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혈우병치료제 '주사제 하나도 환경 위해야'플라스틱 없애고 종이박스 포장으로 변경
김태일 기자  |  saltdoll@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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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8  15: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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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배경은)의 9인자 롱액팅치료제 알프로릭스의 새로운 종이박스 포장 사진

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에 앞장서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반감기 연장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Eloctate / 혈우병A / 주2회 투여)와 알프로릭스(Alprolix / 혈우병B / 주1회 투여)의 포장이 플라스틱에서 종이 재질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혈우병 주사제 포장 변경은 엘록테이트와 알프로릭스 사용 환우들의 주사 편의성 증진 요구와 사노피 측의 환경정책이 맞물려 시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는 두 제제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유리로 된 약품 바이알과 주사기가 플라스틱 박스와 종이 박스로 이중 포장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단일 종이박스 포장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그동안 기존의 플라스틱 박스에 대해서 안정감은 있으나 분리배출이 쉽지 않고 재활용이 되지 않을 경우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왔는데 이번 포장 변경으로 이런 우려가 한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 관계자는 "변경된 포장의 알프로릭스 제제가 먼저 공급되고 엘록테이트도 순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에 있다"면서 "환우 가족들의 의견이 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 사노피의 8인자 롱액팅치료제 엘록테이트의 새로운 종이박스 포장 내부 구성

어떤 사업 분야에서든 친환경을 떼어놓고는 미래를 얘기할 수 없게 된 시대, 희귀질환 치료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과 환자 중심주의 활동도 주목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노피는 국내에 반감기 연장 혈우병A, B 치료제를 모두 공급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서 다음 파이프라인으로는 주 1회 투여하는 반감기 연장 8번응고인자제제 '알투비오'(Altuviiio / 북미 출시)와 월 1회 투여하는 비응고인자 피하주사제 '피투시란'(Fitusiran / 혈우병A, B 공통)을 준비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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