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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 8인자 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 투여 시작혈우병A에 대한 내구성 있고 저렴한 치료제로 알려져
황정식 기자  |  nbkiller@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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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08  16: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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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제의 상용 투여가 전세계 곳곳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혈우병A에 대한 2세대 유전자 치료제인 ASC618의 안전성과 예비 효능을 평가하는 1/2a상 임상시험의 첫번째 환자 투여가 이루어졌다.

2021년부터 진행중인 1/2a상 연구(NCT04676048)는 미국 아칸소주의 단일 사이트에서 중증 또는 중등증 혈우병A를 앓고 있는 남성 약 12명을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는 중국의 ASC 제약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ASC 제약의 CEO인 루홍 지앙(Ruhong Jiang, PhD) 박사는 회사 보도자료를 통해 “첫번째 환자의 성공적인 투여는 혈우병A 커뮤니티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우리 팀의 능력을 모두 인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SC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오스카 세구라도(Oscar Segurado, MD, PhD) 박사는 최적화된 차세대 유전자 치료법인 ASC618은 내구성이 더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SC618은 혈우병A 환자에게 부족하거나 결핍된 응고 단백질 8인자(FVIII)의 정상적인 DNA를 대부분의 응고 단백질이 생산되는 간 세포에 전달하도록 설계된 일회성 치료제이다. 이 치료제는 혈액응고 능력을 회복하고 심각한 출혈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간 세포에 정착하여 FVIII 단백질의 생산을 유발하도록 특별히 최적화되었다.

아칸소 어린이 병원의 임상시험 수석연구원인 쉘리 크레이(Shalley Crary, MD) 박사는 “ASC618로 첫번째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혈우병A 환자에게 최첨단 치료 방식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계획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임상시험을 통해 혈우병A 환자가 일생동안 부담스러운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일회성 유전자 치료법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ASC618은 유전자 페이로드를 전달하기 위해 AAV8(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세로타입 8)이라는 바이러스를 사용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세포를 감염시키기 보다는 치료 유전자를 전달하도록 변형되었다.

최초의 8인자 유전자치료제인 록타비안(Roctavian)은 유전자 페이로드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바이러스인 AAV5를 포함하여 다른 버전의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지만 ASC 제약에서 개발한 AAV8은 이와는 다르게 작용한다. 록타비안은 미국에서 A형 혈우병 치료를 위한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로 승인받고 투여가 시작된 치료법이다.

회사는 AAV8에 대한 기존 항체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항체가 ASC618 치료제에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주요 목표는 투약 후 1년 동안의 부작용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의 내역을 평가하는 것이다. 치료법의 잠재적 효능에 대한 2차 목표에는 FVIII 활동의 변화, FVIII 제품의 사용 및 임상기간 내에 출혈율을 평가하는 것들이 포함된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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