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 '기타리스트 심환 편'(잠실고) 성료2023 찾아가는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 대단원의 막 내려
김태일 기자  |  saltdoll@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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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4  16: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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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고 찾아가는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기타리스트 심환 편) 모습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은 지난 10월 18일, 2023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2023 찾아가는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제5탄 장애인, 세상과 하나 되다)’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잠실고등학교(교장 이상수)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발달장애 클래식 기타리스트 심환과 아버지 심상철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의 대미를 장식했다. 용문고에서 진행되었던 피아니스트 김경민의 토크콘서트에 이어 진행은 피아니스트 유혜영이 맡았으며, 이번 콘서트 역시 잠실고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 20여 명이 콘서트 홍보와 안내, 이벤트, 무대공연 등을 담당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사진 봉사동아리 셔터(대표 심현우)도 함께 재능 기부에 동참하며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힘을 더했다.

▲ 기타리스트 심환의 연주 모습

생후 32개월 때 중증 자폐성 장애로 진단을 받은 클래식 기타리스트 심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치료를 위해 음악을 접한 이후로 6학년 때 아버지로부터 클래식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 뷰티플마인드를 통해 본격적인 기타 레슨을 시작하였고 수많은 콩쿨에서 입상, 독주 및 앙상블 등 연주회에 참가했다. 현재는 뷰티플마인드오케스트라와 S.P 테크놀로지뷰앙상블 직업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의 선율이 강당을 울리며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의 기타 연주실력은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아버지 심상철과 함께하는 연주 무대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기타리스트 심환의 천재성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버지 심상철은 “하루에 4~6시간씩, 1주일에 4일, 그리고 3년을 노력해야 비로소 한 곡을 연주할 수 있다”라고 답하며 무엇이든 수많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답함으로써, 땀과 노력의 소중한 의미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학생 관객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기타리스트 심환과 아버지 심상철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그들의 진솔한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앵콜곡으로 잠실고 학생 26명이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와 합창에 참여하였다. 또한 관객들은 준비된 화합의 문구가 적힌 보드를 들어 올리고, 핸드폰 플래쉬를 흔들며 콘서트에 동참함으로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오는 11월 11일에는 블루크로스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인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학생참여 시민대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토론회이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재 학교와 직장에서 의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현 상황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시민은 토론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문의 :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은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97년 창단된 보건 의료 NGO 단체이며, 2015년 이후부터 ‘희귀질환과 장애인 바르게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2019년부터 진행한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 올해에는 장애인 연주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공연하는 토크콘서트의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공연을 통해 미래 주인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끌어내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 잠실고 찾아가는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기타리스트 심환 편) 전경
▲ 서포터즈, 관객 모두가 함께한 앵콜곡 무대 모습
▲ 잠실고 서포터즈, 셔터를 비롯한 콘서트 참여자 단체 사진
▲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생각을 묻고 있는 잠실고 서포터즈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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