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코헴회 72차 임시대의원회의 진행 모습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회장 송재청)의 전국 임원선거가 올해 말 연달아 진행된다.

8개 시도별로 분할되어 운영되는 코헴회 각 지회는 올해 말로 다가온 임원(지회장, 대의원) 임기 만료를 맞아 코헴 홈페이지에 신임 인원선거 공고를 속속 게시하고 있다.

지회장 임기는 3년, 대의원 임기는 2년으로 올해는 두 직위의 임기가 동시에 만료되는 시기이므로 각 지회는 지회장 1인과 대의원 1인(서울경기지회는 대의원 3인)을 선출한다.

임원 후보는 회비미납 3개월이상 없는 정회원에 한하여 자격이 주어지며 환우가 미성년인 경우는 부모도 후보로 신청 가능하다. 후보 등록 마감과 방법은 지회별로 상이하므로 게시문을 참조해야 한다.

현재까지 게시된 임원선거 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서울경기지회는 정관개정을 통해 인정된 '온라인투표'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출된 신임 임원들의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시작되며, 코헴회 회장 선거는 신임 임원들이 참석하는 내년 2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진다.

대한민국 혈우병 환자단체의 신선한 일꾼들로 구성될 임원진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