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로 선정된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제도 개선방안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함께 의료기기 공급 내역 보고 제도에 대한 현장 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급 내역 보고 제도는 의료기기의 전주기 안전 관리와 건전화 등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 업체가 매월 의료기기를 공급한 명세를 다음 달 말일까지 식약처에 보고하는 제도다.

주요 교육내용은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개선방안* 안내 ▲1등급 의료기기 공급내역 시행**방안 안내 ▲의료기기 통합정보 시스템 사용방법 등이다.

올해 현장 교육은 11월까지 성남·원주 등 11개 지역에서 총 14회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회차별 교육은 의료기기통합정보센터에서 교육 안내에 따라 신청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공급 내역 보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 교육 참여 외에도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에 교육 영상과 업무별 매뉴얼 자료 등을 게시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지역지회와 연계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업계가 편리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유통협회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과정에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교육이 추가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헤모라이프 박남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