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의 관광명소 전라북도 진안군의 마이산 벚꽃축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으로 유명한 진안 마이산의 벚꽃축제. 마이산의 벚꽃은 진안고원의 독특한 기후로 인해 수천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해 핑크빛 장관을 이룬게 특징이다. 벚꽃은 제주도와 진해를 시작으로 5일정도의 간격을 두고 북상해 하동, 군산을 거쳐 서울까지 개화해 올라간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막바지에 이보다 훨씬 남쪽인 진안의 벚꽃이 개화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마이산의 신비라 할 것이다. 해마다 4월이면 벚꽃 터널에 흐드러지게 날리는 분홍빛 꽃잎의 황홀한 정취를 만끽하러 오는 관광객들로 마이산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마이산 벚꽃은 고원지대의 일교차가 큰 기후로 인해 벚꽃이 일시에 개화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 화려함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관광업계에서도 4월 단체관광의 최고 적지로 마이산 벚꽃길을 꼽는다. 더욱이 벚꽃길 옆으로 펼쳐지는 인공호수인 탑영제는 암마이봉과 벚꽃의 영상을 고스란히 담아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걷고 싶은 거리를 선사한다.

문의 : 마이산 관리 사무소 063-433-3313

3. 도당산 벚꽃축제

4월 복사골 부천은 봄꽃의 향연!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의 도당산에는 언제 누가 무슨 목적으로 심었는지 알 수 없지만 평균 30∼40년 된 해묵은 벚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다. 벚나무들은 도당동 주민의 사랑과 정성으로 해마다 봄이 오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꽃망울을 터뜨린다.

1.8km에 이르는 벚꽃길이 있는 도당산에서 펼쳐지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주변에 있는 야생수목원, 야생초화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는 환경친화적 장점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와 놀이, 이벤트들이 준비된다.
멀리 갈 것 없이 가까운 곳에서 벚꽃구경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99넌 첫 시작 이후 해마다 축제 때면 끝없이 이어진 새하얀 벚꽃 아래 수많은 인파의 행렬로 장관을 이루기로 유명하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더욱 화려해지는 벚꽃 명소로 6가지 빛깔의 야경등이 입구에서 정상까지 도로 양쪽에 심어진 30년생 벚나무 2천여그루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매년 4월 중순에는 ‘도당산 벚꽃축제’도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주민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외국인 장기자랑, 풍물놀이, 학생동아리 경연대회, 스포츠댄스 공연 등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명 : 도당산 벚꽃축제

행사장소 : 벚꽃동산 야외무대 일원

문의 : 032-650-2630

4. 진해 벚꽃 축제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군항제와 벚꽃과 예술이 만나는 진해 벚꽃예술제!

벚꽃 여행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진해는 매년 전국의 상춘객들을 멀리 남으로 내려 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는 30만여 그루의 벚꽃나무에 핀 솜털같은 벚꽃이 눈부시게 은빛 터널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

진해군항제
벚꽃이 만발하는 3월 말 ∼4월초 진해에서는 군항제가 펼쳐진다.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타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유래가 되어 1963년부터 개최된 진해군항제는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 문화예술을 진흥하는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관람행사, 팔도풍물시장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항제는 해마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5. 기타 지역 벚꽃축제

- 화개장터 벚꽃축제

반백년의 고목에 활짝핀 벚꽃은 도로에 터널을 이루어 전국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경관으로 꽃피는 4월에는 전국에서 모여 드는 관광객이 운집한다.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 가능한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호남지역주민의 친밀감 강화로 다시 오고 싶은 관광지로 부각시키기 이하여 3일간에 걸쳐 다음 행사를 실시한다.
(벚꽃축제제례, 화합의 탑 점화식, 축하공연, 영호남어울림무대, 영호남친선궁도대회, 벚꽃가수왕선발, 민속놀이(윷놀이, 씨름등) 십리벚꽃단축마라톤대회, 전통혼례)

- 동학사 벚꽃축제

장대한 국립공원계룡산의 절경과 동학사가 위치하여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동학사 지역민의 자랑인 벚꽃을 주제로 지역상인의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립공원계룡산의 절경을 보존하고자 축제 개최.

- 경포대 벚꽃축제

경포대와 그일대에서 열리는 '경포대 벚꽃잔치'는 벚꽃 개화기를 전후해 1주동안 행하여 지며, 개화절정기에 문화예술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1993년 처음 시작하였다. 이 기간동안에 관동팔경중 제일로 꼽히는 경포대를 무료로 개방한다.
진입로 주변 3KM구간은 만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수만명의 남녀노소 상춘객은 벚꽃에 매료되어 밤늦도록 한마당잔치를 벌인다

-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인천 대공원 벚꽃축제는 풍물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인천시립무용단 공연, 두드락 공연, 경축음악회, 전통놀이 체험, 군악대 퍼레이드, 특공무술 시범, 힙합공연, 주부가요열창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공원은 축제기간 벚나무에 조명을 설치해 밤하늘을 밝히게 된다.

-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는 왕벚꽃나무 700여그루가 심어진 대공원 저수지 주변 6.5㎞의 벚꽃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등 각종 봄꽃이 만발한 꽃길을 걸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식물원에 가면 수만송이의 화려한 꽃이 연출하는 이국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꽃누르미 체험전에서는 눌러서 만든 각양각색의 장식용 꽃을 볼 수 있다. 또 지난 겨울 새로 태어난 잔점박이 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과 흰오릭스 바바리양 등 희귀 야생동물이 축제기간 공개되며, 동물 캐릭터 퍼레이드, 릴레이댄스 공연, 동물 퀴즈왕 선발대회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 서울 어린이 대공원 벚꽃축제

어린이대공원 벚꽃의 특징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흰색 또는 담홍색 꽃으로 나무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벚꽃은 30년생이 가장 아름다운데, 어린이대공원의 경우 대부분 30년 전후된 벚나무여서 앞으로 2∼3년간 최상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 봄을 맞아 화려한 야간조명에 어우러진 밤벚꽃놀이를 즐기려면 벚꽃 상태와 교통 편리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덤으로 있는 어린이대공원이 최고의 선택일 듯.

이 외에도 각 지자체 별로 다양한 봅꽃 행사가 준비중이니 가족들과 가까운 봅꽃 축제를 찾아 지친 삶에 여유를 가져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