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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로 중증 혈우병A 환자의 관절 자연출혈 감지표준 검사로는 감지할 수 없는 자연출혈까지
황정식 기자  |  nbkiller@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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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4  1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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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한 연구단체에 따르면 MRI 관절 스캔이 예방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관절 자연출혈을 식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절 자연출혈은 증상 없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표준 신체 검사 및 초음파 검사로는 감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MRI 영상의 결과는 ‘예방척 치료’에도 불구하고 자연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라며 MRI가 자연출혈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 출혈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네덜란드 중증 혈우병 환자의 관절 자연 출혈에 대한 MRI 영상 데이터”라는 제목으로 ‘혈전 및 지혈 저널’에 게재되었다.

이 연구에서 네덜란드의 연구자들은 MRI 스캔을 사용하여 이전에 관절 출혈의 병력이 없고 장기간 예방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관절 자연출혈 징후를 조사하였다. 연구원들은 평균 연령이 23.5세인 43명의 성인과 청소년 데이터를 분석하였는데 대부분은 FVIII으로 예방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40명, 93%), 3명은 헴리브라(Hemlibra, emicizumab)로 예방요법을 실시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MRI 스캔을 사용하여 이전 출혈 병력이 없는 총 43개의 관절(16개의 팔꿈치, 13개의 무릎 및 14개의 발목)을 평가하였다. MRI 스캔에서 자연출혈의 징후는 7명(16%)에서 관찰되었으며, 발목이 가장 많은 영향을 보였고(43%), 팔꿈치(6%)가 가장 적은 비중을 보였다. 무릎은 자연출혈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

MRI는 자연출혈을 감지할 수 있지만 일상적인 임상에서 이러한 출혈을 선별하는데 있어 MRI를 사용하는 것은 높은 비용, 제한된 가용성 및 기술적 요구 사항으로 인해 어려움이 따른다고 연구원들은 지적했다. 이어 연구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MRI로 관절 자연출혈을 감지하는 것은 현재 떠오르는 새로운 치료법(에미시주맙, 유전자 치료법)으로 명백한 출혈 현상이 점점 더 드물어지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연간 출혈율 조사, 초음파 검사를 기반으로 한 혈우병 치료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은 자연출혈 현상을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혈우병 치료효과를 측정하는데 불충분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원들은 “따라서 새로운 비응고인자 대체요법의 결과 평가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MRI 기반의 결과 측정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연구 결과 보고에 언급했다.

[헤모필리아라이프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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