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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중간'..."추석 연휴 영향 제한적"주간 확진자 수 전주 대비 20.1% 감소...재감염자 비율 10% 넘어 10.18%
이두리 기자  |  doori@newsfin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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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0  12: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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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만7917명을 기록하며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진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를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9월 2주(11∼17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2주 연속으로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확진자 수, 위중증·사망 등 유행은 지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행히도 추석 연휴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9월 2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38만3천154명, 일평균 5만4천736명으로 전주(일평균 6만8천528명)보다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2로 8월 4주(0.98) 이후 4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과 확진자 발생 규모는 8월 5주 90건에서 9월 1주 60건으로 감소했고,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9월 1주 11만9천476명→9월 2주 8만9천722명)와 비중(9월 1주 24.9%→9월 2주 23.4%)도 감소했다.

향후 유행 전망에 대해 임 단장은 "이번 여름철 재유행 규모가 컸기 때문에 겨울 재유행은 조금 더 낮은 규모로 올 것 같다"며 "만약 새로운 변이가 확산하면 겨울철이나 그 이후에 일정 규모 환자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빠른 전파력으로 유행 양상에 위협을 줄 것으로 예상됐던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의 전파력과 중증도는 현 지배종인 BA.5 변이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9월 2주 기준 국내 BA.2.75 변이 검출률(국내감염+해외유입)은 0.8%, BA.5 변이 검출률은 97.5%다.

방대본은 62일 동안(7월 13일∼9월 13일) BA.2.75 확진자 152명이 확인됐는데, BA.5는 46일(5월 15일∼6월 30일) 동안 396명이 확인됐다면서 두 변이의 전파력을 비교했다. 검출률도 BA.2.75 변이(1.3%)가 BA.5 변이(29.2%)보다 낮았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BA.2.75 변이 확진자는 남성(65.5%), 20∼30대(45.1%) 젊은 연령층, 비수도권(51.3%)에서 높게 확인됐고, 대부분 해외유입(82.3%)였다. BA.2.75 변이 확진자는 모두 재택치료 후 회복됐고 위중증이나 사망 사례는 없었다.

BA.2.75 변이 감염 확정 사례 중 추적관리 기간이 종료된 동거인을 대상으로 2차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38가구 중 12가구(31.6%)에서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

BA.2.75 변이 확진자의 동거인 2차 발병률은 24.3%(74명 중 18명)로, BA.5 변이의 2차 발병률(27.8%·288명 중 80명)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대본은 "평가 대상이 적다는 제한점은 일부 있지만, 결과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평가한 BA.5 변이와 비교해 BA.2.75변이의 전파력과 중증도가 더 높은 경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9월 1주(4∼10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10.18%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천339만9천115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45만6천951명으로 1.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재감염자 중 99.79%(45만5천999명)는 코로나19에 2번 감염된 사람이고, 3번 감염된 사람은 0.21%(952명)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5∼11세가 2회 감염자에서 가장 큰 비중(27.0%)을 차지하고, 3회 감염자 중에서는 18∼29세의 비중(21.4%)이 가장 높다.

[헤모라이프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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