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 대기줄 [사진=연합뉴스]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로 내려오며 월요일 발표 기준 지난 7월 25일(3만5천853명) 이후 6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7천548명 늘어 누적 2천360만6천74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2천144명)보다 3만4천596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4만3천114명)보다 5천566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 발생한 것도 월요일 기준 6주 만에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41명)보다 45명 적은 286명이고,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7천262명이다.전날(241명)보다 45명 적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682명, 서울 5천319명, 경남 2천426명, 인천 2천378명, 경북 2천225명, 대구 1천749명, 충남 1천635명, 전북 1천619명, 전남 1천413명, 부산 1천392명, 충북 1천365명, 대전 1천298명, 강원 1천257명, 광주 1천226명, 울산 621명, 제주 496명, 세종 364명, 검역 8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48명)보다 14명 늘어난 562명으로, 지난달 24일 이후 13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으로 직전일(79명)보다 23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6명(64.3%), 70대 10명, 60대 6명, 50대 3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149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누적 치명률은 지난 3∼4일 0.11%로 떨어졌다가 이날 다시 0.12%로 올라왔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각각 85.8%, 92.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7.8%(1천848개 중 699개 사용)로 직전일(36.6%)보다 1.2%포인트(p)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8.9%로 직전일(47.4%)보다 1.5%P 올랐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7%로 직전일(33.1%)보다 0.6%P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6만9천484명으로 전날(50만8천981명)보다 3만9천497명 줄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