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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H2022몬트리올] "혈우병A 유전자치료, B 보다 좋은 소식 적어"WFH 부총재 Glenn Pierce 박사 총회 전체 강연
김지은 기자  |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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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3  16: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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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몬트리올에서 열렸던 WFH 세계총회에서 글렌 피어스 부총재가 유전자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혈우연맹(WFH) 2022 세계 총회에서 WFH 의료 부총재인 글렌 피어스(Glenn Pierce) 박사는 “과거의 배움으로 미래를 바라보며”라는 주제로 전체 강연을 했다. 발표에서 그는 우리가 어디에 있으며, 모두를 위한 치료라는 우리의 공통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연설했다.

피어스 박사는 출혈질환 치료의 세계적 격차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거의 개선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슬라이드를 보여주며 연설을 시작했다. 아메리카와 유럽 지역은 세계 인구의 31%를 차지하지만, 현재 사용 가능한 9인자 치료 제료제의 78%를 소비한다. 전 세계적인 체료제 사용을 북미와 유럽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약 8배 이상의 응고인자 생산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것은 우리가 기존 기술만으로 모두를 위한 치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그는 말했다.

유전자 치료는 '1회 투여로 치유되는' 최적의 치료법을 약속하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들이 있다. 혈우병B는 1세대 치유법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혈우병A에 대한 좋은 소식은 이보다 적다. 분자 요법(molecular therapies)은 여전히 혈우병 치유의 가장 유력한 해결책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첨단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해결책은 찾기 어렵다.

“유전자 치료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용-효과적인 해결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치료는 우리가 궁극적 치유 요법을 받을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격차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글렌 피어스 박사는 말했다.

유전자치료 임상 3상 시험의 결과는 혈우병 A형과 B형 치료 모두에 대해 효과가 입증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혈우병 A형 치료는 10년 미만으로 효과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지만, 혈우병 치료제의 지속성은 확립될 가능성이 높다. 혈우병 A형과 비교했을 때, 혈우병 B형의 유전자 치료는 장기간 반응의 지속성을 제공하고, 독성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반응의 변동성은 높지만, 혈우병 A형 만큼은 아니다.)

국가별 소득 격차에 따라 이야기는 더욱 복잡해진다. 고소득 국가들은 최첨단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고 유전자 치료가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한편, 저소득 국가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고, 유전자 치료는 다른 유익성/유해성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그는 약물을 개발할 때, 약물이 실제로 시장에 출시될 때인 10년 안에 다른 나라의 경제 수준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것은 국가의 경제수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그들의 약이 미래 세계에서 “적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렌 피어스는 다른 치료법의 입장에서 3상 유전자 치료 결과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장기지속형(Extended Half-Life, EHL) 치료와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제품은 WFH를 통해 이용 가능하지만, 모두를 위한 치료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한다. 유전자치료의 유익성/유해성에 대한 분석은 치료에 이용 가능한 자원에 따라 달라진다. 그는 비록 유전자 치료가 큰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연구가 25년동안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든 AAV 임상시험이 유일하게 두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 FDA 승인을 얻지 못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능성이 너무 커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글렌 피어스는 효능을 신뢰할 수 없고 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품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것은 현재 임상시험에서 AAV에 대해 절실히 필요한 문제지만, 여러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환자들이 급히 클리닉으로 가기 때문에 작동방식에 대한 고민이 잘 공유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AAV 생물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일관성, 신뢰성, 지속성을 달성하는 것이 모두의 치료를 위한 문을 열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피어스 박사는 유전자 치료에 대해 조심스럽게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출혈 질환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치유(cures/not treatments)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는다. 유전자 치료의 현재 연구 과제 외에도, 여전히 다른 장애물들이 있다. 예를 들어, 치료비는 어떻게 지불할 것인가, 부담이 적은 치료법을 원하는 니즈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다 하는 것들이다. 몇 가지 가능한 해결책들이 있다. 이것은 차세대 AAV 유전자 치료, 피하 주사, 저주파 단백질 요법, 유전자 편집, 비바이러스 전달물질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포함된다.

글렌 피어스는 혈우병 A형과 B형 치료의 치료법은 서로 다른 곳에 있다고 말하며 본 연설을 마쳤다. 또한 폰 빌레브란트병, 희귀 출혈질환, 출혈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여성, 소녀들에 대한 치료와 연구 진행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그는 우리의 집단적 미래는 아마도 유전적(DNA, RNA) 기반과 치료적인 차세대 의약품의 성패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 강연 후 피어스 박사와 함께 노현규 객원기자(좌)와 김승근 주필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헤모라이프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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