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언텍트(Untact) 학습공동체 운영 후, 10일 평가회 실시
-취약보육, 생태친화 등 주제별 사례연구 및 교육…공보육·전문성 강화

▲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황정일 대표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황정일)은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10일 결과 평가회를 개최한다.

보육교직원의 자발성, 책무성 등을 바탕으로 한 사례연구와 교육 등을 진행하여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는 학습공동체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직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취약보육, 보육정책 등의 주제로 보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모임을 운영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소통은 최소화하고, 화상회의 플랫폼(Zoom), 인터넷 메신저 등을 주로 활용한 비대면으로 운영되었다.

약 5개월 동안 7개 팀(총 45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학습과 토론 등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취약보육 ▲영아 보육과정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가정 및 지역사회연계 ▲생태친화보육 등이다.

학습공동체 평가회는 온라인 실시간으로 실시되며, 그동안의 진행 경과와 사례보고 등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다.

발표된 프로그램 중 ‘취약보육’에서는 장애통합, 다문화, 시간제 보육의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사례가 공유되고, 현장 적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방향이 모색되었다. 또 ‘생태친화보육’은 텃밭, 동네 탐방, 세시풍속 등의 활동을 아이들과 함께하여 누리과정과 도심 속 자연환경에서의 생태친화교육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재단 보육직원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고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조직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영유아 보육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황정일 대표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보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 자긍심 제고 및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