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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리브라, 비만여부에 관계 없이 혈우병A 환자에 효과 안전성 확인ISTH서 '비만도 BMI 30kg/m2 이상 환자에서도 출혈률 차이 없어'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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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2  17: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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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계적으로 혈우병A 환자 1만 명 이상이 헴리브라(emicizumab)를 투여하고 있다는 통계와 함께, 미국에서는 예방적 요법으로 헴리브라가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된 국제혈전지혈학회(ISTH) 연례회의에서 혈우병 환자들의 출혈 감소 효과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Satellite symposium 중 헴리브라에 관련된 세션 “Countdown to Zero : Reducing Bleeds in Haemophilia A to Improve Quality of Life”는 혈우병A 환자에서 무출혈(zero bleeds)이 갖는 의미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회에서는 HAVEN 1,3,4 임상(HAVEN 1,3,4는 항체와 비항체를 구분하지 않은 12세 이상 성인 환자 스터디)의 사후분석연구가 발표되었다. 헴리브라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만인 환자(body mass index[BMI]≥30kg/m2)와 비만이 아닌 환자(BMI<30kg/m2)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다. 이번 분석에 참여한 환자는 총 260명의 성인 혈우병A 환자이며 2020년 3월 15일까지 취합된 자료이다.

연구기간 내 연간출혈률은 BMI≥30kg/m2에서 1.48(0.80-2.68), BMI<30kg/m2에서 1.40(1.06-1.85)으로 두 군 간 유의미한 출혈률 차이가 없었다. 연간출혈률은 헴리브라의 처방 디자인별로 비만 여부로 나눠 분석해 본 결과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또한 혈중 emicizumab의 농도는 각 regimen별, 각 BMI에 해당하는 환자 모두에서 >30μg/mL으로 잘 유지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Michael Recht 박사는 “BMI가 높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연간출혈률은 차이가 없었으며 혈중 emicizumab의 농도가 치료적 수준(therapeutic level) 이상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헴리브라의 효과는 BMI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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