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동두천 경희지행한의원 유제혁 원장

실내 활동이 줄어들고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만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도 많아졌다. 특히 차량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기존에 주로 이용하던 자동차나 오토바이 외에도 전동 킥보드 등 스마트 모빌리티는 도로 위 교통사고 위험률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실외 활동의 증가, 이동 수단의 발달 등 여러 이유로 교통사고를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경희지행한의원에 문의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동두천교통사고입원 경희지행한의원 유제혁 원장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만큼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넘기는 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교통사고 직후 정확한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향후 알 수 없는 교통사고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개 교통사고 발생 후에는 심신이 긴장하고 당황한 상태이기 때문에 별다른 이상을 민감하게 감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긴장했던 근육과 인대, 혈관이 제자리를 찾고 심신이 안정되면서 변화를 겪을 수 있는데 이를 ‘교통사고후유증’이라고 한다.

교통사고후유증은 다양한 양상으로 발현한다. 신체적 증상은 물론 심리적, 내과적 증상까지 유발하기 때문. 대표적인 교통사고후유증에는 경추부 염좌, 자율신경 손상 등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충돌로 인해 목이 뒤로 젖히면서 경추, 요추 등 척추에 무리를 줄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관절 부위 염좌, 미세출혈, 척추골 압박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유제혁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신체적 증상에만 그치지 않으며 우울감,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등 심리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 외에 소화불량, 불면증, 두통과 어지럼증, 수면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이상증상을 확인하고 CT나 MRI 등 정밀기기로 확인해도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에 경희지행한의원에서는 알 수 없는 교통사고후유증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해 충격이 발생하면 몸속에 흐르던 혈액이 정체되면서 몸속에 나쁜 피 덩어리인 ‘어혈’이 뭉치게 되고, 이 어혈은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신체 곳곳을 돌아다니며 통증이나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유제혁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으나, 사람마다 다른 체질, 기저 질환, 나이 등에 따라 그 치유 방법이나 증상 발현 정도는 달라 진다”며 “때문에 경희지행한의원에서는 입원시설을 갖추고 한약, 침, 뜸, 약침, 추나 요법 등 적절한 처방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의원에서는 세밀한 진료 후 어혈 제거 및 면역력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한의학 처방을 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다.

한약 처방과 침 요법, 한약재 성분을 추출하여 주입하는 약침요법, 비뚤어진 골격으로 인한 충격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추나요법 등. 경희지행한의원은 개인 상태에 따라 한의학 처방을 선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유제혁 원장은 “교통사고 후 입원을 하면 한의학 처방을 하면서 호전 정도를 살펴보고 추가적인 처방을 할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입원을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약 처방의 하나라고 보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의원 입원실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유제혁 원장은 “교통사고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질환은 만성화될 수 있는 바. 교통사고 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는 게 좋으며, 꾸준한 맞춤 관리를 받으시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