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20일,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약 400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으로부터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 됨에 따라 정밀검사 진행 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다음과 같은 강화된 방역조치에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함께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일제 검사 실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 음성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한다고 알렸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장과 축사 내·외부를 집중 소독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