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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혈우가족이 보내온 행복 한 상자번호 저장은 필수, 주문은 선택!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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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0  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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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딴 제주의 신선함이 한 상자 배달되어 왔다.

기자는 어제 귤 한 상자를 구입했다.

제주에서 귤 농사를 짓고 있는 '재덕이 아버님'으로부터 산 노지감귤이다. 노지감귤이란 하우스에서 재배하지 않은, 그냥 밭에서 자란 귤을 말하는데 그렇게 보면 제철 귤이라고 볼 수도 있다.

매년 이맘때면 귤이 맛있게 익었다는 문자를 받고 간단히 '아버님, 귤 보내주세요"하고 문자를 보낸다.

보내고 2~3일 뒤면 상자 한 가득 신선함과 새콤달콤함이 담겨 문 앞에 온다. 겨울, 따뜻한 방바닥에서 허리까지 이불 두르고 앉아 식구들과 드라마 한 편 보며 까먹는 귤 맛을 어디에 비할까. 손톱은 노~래지고, 껍질은 수북하다.

이 겨울 별미를 재배하신 분은 혈우 환우 재덕 군의 아버지 김수섭 아버님이다. 서귀포시에 사시면서 제주 환우가족들 간의 단단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계시고, 제주를 찾았다 응급상황이 생긴 '육지 환우'가 있다 하면 어디든 달려가 도움을 주는 분.

귤은 안 시켜도 좋으니 연락처는 저장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010-8300-4079 김수섭
그런데 올해는 가을 햇살이 좋았어서 어느 해 보다도 당도가 높고 맛이 있단다. 안 먹으면 후회할 게 확실하다. (광고 아님^^)

▲ 매일 필요한 양만큼만 수확해 인공적인 선별과 왁스처리를 하지 않는 게 아버님표 노지감귤의 특징이다.
▲ 나무에서 갓 딴 귤은 약간 새콤한 맛이 강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단 맛이 살아난다고 함
▲ 이것이야말로 진짜 '인서트 페이퍼'(Insert Paper)! 귤 모양대로 구겨졌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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