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헴 여름캠프에 선발대로 도착한 코헴사무국원들과 자원봉사자단들. 안전점검과 행사용품 점검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한국코헴회(회장 박정서) 여름캠프가 충북괴산에서 시작됐다.

이번 여름캠프는 한국코헴회의 전신인 ‘고리모임’시절 캠프원년의 추억을 되살리는 의미에서 ‘응답하라1987’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4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캠프행사에 앞서 11일 선발대로 도착한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코헴 사무국팀원들은 행사당일 방문하게 될 회원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저녁 10시 경 선발대원들은 “무더위를 뒤로하고 내일 물품지급 패킹을 방금 끝냈다”며 명찰과 캠프셔츠를 사이즈별로 구분하고 기념수건을 정리하고 각 프로그램에 사용될 용품점검을 마쳤다.

이번행사는 첫날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연령별로 나눠 4개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 ‘너와 나의 이야기’ 코너에서는 ▲경희대 박원숙 교수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코헴회 박정서 회장 ▲한국혈우재단 최진영 선생이 연령별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참여해 흥미진진한 시간을 갖는다.

매일 오전 캠프현장에서 배포될 ‘코헴썸머캠프 데일리’가 준비되고 있다.

또한 이번 코헴 여름캠프는 <헤모필리아 라이프>의 취재지원으로 이튿날부터 캠프소식지 ‘코헴 썸머캠프 데일리’가 배포될 예정이며, 객원기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기자단SNS’으로도 생생한 현장사진들이 게시될 전망이다.

한편, 코헴회 여름캠프는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괴산 소재의 ‘보람원’에서 진행된다.

[헤모필리아 라이프 유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