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FH/NHF 청년워크숍"에 함께 참석했던 조원들과 함께 (김태일 김형석 기자)

2016년 세계혈우연맹총회의 서막이 열렸다.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고 있는 WFH총회에 참석한 한국 참가단들도 총회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비행일정이 지연되어 24일 새벽에 올란도에 도착한 한국코헴회 참가단들은 쉴 틈 없이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총회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 “WFH/NHF 청년워크숍 : 청년들의 개인과 조직에 대한 경험나누기” 세션에 참석한 전세계 청년 참석자들

오전에는 근골격학, 유전학, 간호학, 사회정신학, 출판업무, 청년프로그램 등 등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이 열렸으며 점심식사를 겸한 각 제약회사 주최의 Satellite Symphosia가 펼쳐지기도 했다.

코헴회 참가단들은 미리 파트를 나눠 여러 워크숍과 Satellite Symphosia에 참석했으며 다른나라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몇차례 총회에 참석한 적 있는 일부 참가단 멤버는 몇년만에 다시 만난 외국 친구들과 반갑게 조우했다.

▲ 미국혈우재단의 청년리더쉽 교육프로그램인 'NYLI' 기획팀들이 해당 사업의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사흘간의 NMO(국가별 회원기구)트레이닝에 참석했던 이강욱 객원기자는 트레이닝 멤버들을 많이 사귀어 학회장 내에서 몇걸음마다 인사를 나누기에 바빴다.

오후 5시30분부터 이번 총회를 공식적으로 여는 개회식과 환영리셉션이 펼쳐졌고 전세계 혈우인과 혈우병 관계자들로 행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 개회식에서 사회자와 WFH의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세계혈우연맹 Alain Weill 회장과 미국 혈우재단 Jorge de la Riva 이사장

개최국인 미국 혈우재단 Jorge de la Riva 이사장과 세계혈우연맹 Alain Weill 회장은 개회사에 이은 토크 형태로 WFH의 비전과 전세계 출혈질환사회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고 한자리에 모인 참가들을 환영했다.

이제 2년마다의 혈우사회 최대 행사이자 만남의 장이 서막을 열었고 본격적인 학술총회로서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한국 환우가족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참여한 소중한 자리인만큼 코헴회 참가단들이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세계 혈우사회와 교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 아직 본격적인 총회일정을 시작하기 전의 컨벤션센터 내부모습

▲ 사흘간의 NMO트레이닝 일정을 멋지게 소화하고 본진과 합류해 총회 등록을 진행중인 이강욱 객원기자

▲ 총회 등록을 마치고 일정을 점검중인 한국 참가단들

▲ "WFH/NHF 청년워크숍"에 참석해 'Ice Break'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김형석 객원기자

▲ 노보노디스크가 준비한 Satellite Symphosia <혈우병 종합관리 새로운 지평을 열다> ▲ 개회식에 참석해 WFH회장의 개회사를 듣고 있는 한국코헴회 참가단들 ▲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 의료진 ▲ 개회식에는 개최국 미국의 저명인사들도 초대되어 자리를 함께했다. ▲ 24일 아침 도착한 올란도는 호수와 늪이 많은 독특한 지형으로 이뤄져있다.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