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말기의 가장 큰 고통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관절로 일상생활이 불가한 것은 물론, 수면 장애를 부를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다는 것이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이처럼 관절염 말기 환자가 겪는 심각한 통증을 경감시켜주기 때문에 활동적인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무릎 통증 때문에 운동을 못 할 경우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이 악화되기 쉬운데, 무릎 인공관절수술로 운동이 가능하게 되면 만성 질환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 사진=수원 정답병원 조기현 원장

수원 정답병원 조기현 원장은 "관절염이 심하면 연골이 없어 다리 모양이 O자로 휠 수 있는데, 튼튼한 인공관절을 삽입함으로써 다리 모양을 반듯한 11자로 교정시킬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은 관리만 잘한다면, 인공관절 수명이 다하는 20년 이상 정도까지 정기적인 검사만으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나와 있는 퇴행성관절염 치료법 중 가장 마지막에 하는 치료여서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후에는 인공관절 전치환술 재수술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 따라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최대한 신중하게 가장 실력있는 의사에게 수술 진행 여부를 맡겨야 한다"고 한다.

이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필요한 사람이 하면 장점이 많지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기에 이른 사람이 하면 단점도 될 수 있으니 수술을 결정할 때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및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수술이다. 환자의 상태, 통증, 연령, 직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시기에 수술해야 한다"고 전했다.

▲ 사진=수원 정답병원 인공관절 환우회

수원 정답병원은 인공관절 환우회 걷기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생활습관에 따라 인공관절의 수명이 달라지기 때문에 환우회 행사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만나 지속적인 관리를 해드리고자 2016년부터 매 년 인공관절환우회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