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의술의 발달로 이제는 100세 근처까지는 무단히 살 수 있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하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건강한 몸으로 아프지 않으면서 생활할 수 있는 가에 대해서는 장담하기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에 따라 허리나 목인 척추 질환뿐만 아니라 손목, 팔꿈치, 다리, 발목 등의 다양한 부분의 노화로 기능 저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퇴행성 변화에서 발생하는 통증 이외에도 현대인의 생활 패턴 상 스마트폰과 PC 사용이 늘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 층부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간혹 통증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회복되기도 하고, 통증이 계속될 경우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등을 통해 나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한 통증이 아닌 척추 이상, 관절 이상,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개인의 판단이 아닌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 사진=시흥 신천메트로정형외과 김환진 원장

시흥 신천메트로정형외과 김환진 원장은 "관절, 척추, 근육 등에 문제가 생겼다면 비수술 치료인 도수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수술이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로, 전문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물리적인 힘을 가하고 척추 질환을 치료하게 된다"고 한다.

이어 "척추와 관절을 섬세하게 바로잡거나 교정해 신경의 흐름을 회복시키고 척추 자체의 위치를 바로 잡을 수 있다. 개개인의 증상과 통증의 정도에 따라 적합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손으로 척추 상태를 바로잡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이나 수술에 비해 안전하며 당뇨 또는 고혈압 등의 약물 사용에 제한이 있는 환자 또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시행한다"고 전했다.

김환진 원장은 "도수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근력, 생활습관, 환경, 관절과 뼈의 기능 등 다양한 부분이 고려되어야 한다. 진행하는 치료사는 치료 실력뿐만 아니라 의학적인 전문 지식까지 두루 겸비한 인증된 전문 물리치료사여야만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체형분석검사와 발의 압력 분포를 확인하는 얼굴의 비대칭, 척추측만증, 골반 불균형 등 신체의 불균형을 파악하는 검사를 통해 전문적으로 진단이 필요하다. 이에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등에서 통합적인 진단 결과를 토대로 1:1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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