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 중소기업정책지원센터 대표 이신애

예전에 창업이란 퇴직을 한 중년층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웠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스토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유튜브가 활성화 되었고 또, 어려운 취업난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청년창업이 화두가 되어지고 있다.

20대 청년창업과 60대 이상 퇴직 후 창업 비중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정부 또한 청년 창업을 위해 다양한 창업관련 조세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나 좋은 아이템은 있으나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지원 사업은 만 20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 청년이면서 신용등급 5~7등까지 지원 가능하며 금리는 2~3%대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17일 코로나19로 자금 확보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위하여 예비창업패키지(378억원),초기창업패키지(70억원) 사업에 3차 추가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해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시대를 선제적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기존 청년창업지원금와 달라진 점으로는 기존에는 지원분야 없이 기술창업인 경우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비대면 분야로 제안할 계획이다.

비대면 창업 아이템을 8대 분야로 의료, 교육, 소비.물류, 엑티비티, 오피스, 지역컨텐츠, 기반기술, 유레카로 체계화하고 세부분야를 설정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과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교육. 마케팅. 사업화 자금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두 사업 모두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비대면 분야 예비창업자이거나 비대면 분야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라면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전담 멘토를 매칭하여 바우처 관리 및 경영. 자문 서비스 제공하고 예비창업자 창업교육 40시간을 진행한다. 또 초기창업패키지는 초기창업기업의 투자유치, 판로개척, 기술확보 및 보호 등 기업의 성장지원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지원금이 아니더라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 주관하는 사업들은 많이 있다 각 지원사업마다 충족요소들과 지원요건이 다르므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뚜렷한 사업계획서와 해당되는 지원사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업무를 위탁하여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준비되어 있는 자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언제나 열려있는 셈이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꿀 것이고 변화한 기업 생태계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한발 앞서 위기를 기회를 만들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다.

SB 중소기업정책지원센터  대표 이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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